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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초크베리 심고 부자되세요"

단양군 차세대 소득 작목 집중 보급 나서

  • 웹출고시간2013.01.07 13:4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11월 시범 식재한 블랙초크베리

단양군은 차세대 소득 작목으로 일찌감치 선정한 블랙초크베리를 오는 2015년까지 3차년도에 걸쳐 집중 보급하기로 했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약 46만2천㎡의 면적에 블랙초크베리 묘목 14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총사업비 2억8천만원을 마련하고 내달 15일까지 블랙초크베리 식재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를 보유한 농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면적은 1천650㎡이상 1만㎡이하로 제한된다.

군은 2월말께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육묘식재 적기인 3~4월 안에 전량 심을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대상농가로 선정되면 3.3㎡당 묘목 1그루와 퇴비구입비 50%가 각각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의 지도로 묘목관리 및 재배기술도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블랙초크베리는 열악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고소득 작물로 기대된다"며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블랙초크베리를 시범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매포읍 우덕리 일대에 6천500㎡규모의 시범단지를 만들고 묘목 2천여 그루를 심은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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