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마버그출혈열 주의보

그리스·우간다 여행 자제 당부

  • 웹출고시간2012.10.24 17:2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가 24일 말라리아와 마버그출혈열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럽 그리스 대부분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 발생 지역은 그리스 Attica, Karditsa, Laconia, Viotia, Xanthi 등이며, 최근에는 말라리아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새로운 환자 발생되고 있다.

그리스는 지난 9월 3일까지 50명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해 이 가운데 4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말라리아 유행 지역 이민자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유럽지역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말라리아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여행지 별 말라리아 위험지역 등의 정보를 숙지하고 출국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어 지난 22일 아프리카 우간다 남부 카발레(Kabale) 지방의 키툼바(Kitumba)에서 '마버그출혈열(Marburg hemorrhagic fever)'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버그출혈열'은 마버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으로 감염되며 치사율은 23~90%에 이른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오심, 구토, 흉통, 복통, 설사, 출혈 등이며, '마버그출혈열'은 고위험 병원체로 분류되고 중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백신 및 치료제가 없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마버그출혈열 발생 사례가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어 최근 우간다에서 에볼라출혈열 보고(7월 30일)되고 있어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에게 마버그출혈열, 에볼라출혈열 등의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