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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가을철 감기 바이러스 주의보"

동절기 호흡기 바이러스 RS 증가 추세
고위험군 5세 이하 영·유아 주의해야

  • 웹출고시간2012.10.21 13:1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는 21일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RS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에 감염된 영유아 환자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고, 국내 5세 이하 영유아들도 RS 바이러스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KINRESS)'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38~41주(9월 16~10월 13일) RSV 검출율이 각각 7.2%와 6.5%, 10.3%, 6.4% 등으로 나타나 기복이 있으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RSV가 발생한 뒤 41주부터 유행이 시작된 점에 비춰볼때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특히, 최근 4주간(9월 16~10월 13일)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7.2%가 RSV로 드러났으며, RSV가 검출된 환자의 94.7%는 5세 이하 영유아였고, 이들 연령의 유아들이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인근 일본의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는 최근 RS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는 5천7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KINRESS를 통해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인 RSV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며 "환절기 영유아들의 건강관리 철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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