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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중국 관광전세기 날다

1일부터 '청주~텐진' 간 주 4회 취항

  • 웹출고시간2012.09.03 15:35:11
  • 최종수정2014.02.06 17:20:37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관광전세기가 주4회 정기적으로 운항되면서 중국 관광의 활로가 확대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1일부터 '청주공항~중국텐진' 간 121석 규모의 관광전세기가 매주 4회 운항된다.

이번 정기성 관광전세기는 지난 6월 충북도 대표단(단장 박경국)이 중국 북경시에서 개최한 관광설명회를 통하여 유치한 것으로 당초 7월 1일부터 매일 운항키로 했지만, 중국 남방항공의 항공 스케줄상의 문제로 7월부터 8월까지 총 15편만 운항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주관 여행사인 중국 금룡국제여행사와 중국 텐진시 여유국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1일부터 연말까지 주 4회 운항키로 최종 확정했다.

또 내년에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국제적 행사와 연계하는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으로 잠정 협의했다.

중국 금룡국제여행사는 청주~텐진 간 정기노선으로의 기대와 대외적 홍보 마케팅을 위해 1일 텐진시 정부와 텐진빈해국제공항의 후원으로 텐진시 정협호텔 및 텐진빈해공항에서 대규모 '청주~텐진 간 관광전세기 운항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 전세기는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내에서 1박 후 청남대, 수안보 온천, 충주호유람선, 성안길 등에서 관광을 하고, 수도권을 포함해 4박5일 관광상품으로 편당 중국인 관광객 120명, 연인원 1만 명 이상의 중국인이 충북을 찾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지난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항하고 있는 중국 흑룡강성(하얼빈) 전세기를 비롯 이번에 신규 취항하게 된 텐진 노선 개설을 계기로 국제노선이 대폭 확대됐다"며 "충북관광 및 청주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오는 10월 열리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을 앞두고 중국인 거리 조성과 제천 비봉산 모노레일, 도자기·화장품·인삼전문 판매 아울렛 설치 등 관광인프라 자원과 관광수용태세를 대폭 개선 및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중부권 거점공항 장점을 활용해 충북도 관광상품 기획 및 판촉 등 선제적 관광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 호북성의 성도 무한, 산서성의 성도 태원과도 관광전세기 노선 개설 등을 협의하고 있다.

또 세종시 출발에 발 맞춰 항주, 북경, 연길 간 정기 노선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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