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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지난해 감염병 신고환자 26.1% 감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및 해외유입 감염병은 증가
전체 대비 결핵 40.1%·수두 36.7%·A형 간염 5.6%

  • 웹출고시간2012.06.26 17:2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감염병 신고환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국가 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Notifiable Disease Surveillance System-NNDSS)을 통해 신고·보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정리한 '2011년도 감염병감시연보'를 28일 발간한다.

이 연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보건의료기관에서 신고한 법정감염병 75종(세분류 114종)의 발생현황 통계자료가 수록돼 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전수감시 감염병 신고환자 수는 9만8천717명(인구 10만명당 195명)으로, 지난 2010년 13만3천559명(인구 10만명당 266명) 대비 26.1%인 3만4천842명 감소했다.

이는 2009~2010년 발생한 인플루엔자 A(H1N1)pdm09 유행이 종결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말라리아를 비롯한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 매개체전파 감염병은 감소했고, 수두·유행성이하선염·백일해·성홍열 같은 소아·청소년 관련 감염병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감염병 환자발생 규모별로는 1위가 결핵 3만9천557명(전체 대배 40.1%)으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수두가 3만6천249명(36.7%), 이어 유행성이하선염 6천137명(6.2%), A형간염 5천521명(5.6%), 쯔쯔가무시증 5천151명(5.2%) 순으로 다발순위 1~5위를 차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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