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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텐진 간 초대형 관광전세기 운항

충북도, 1천억 이상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2.06.13 18:3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2만명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초대형 청주-텐진 간 관광전세기를 운항 협정을 중국 금륭여행사와 최종 타결지었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관광전세기 유치를 위해 지난 1일 박경국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관광세일즈 방문단이 중국 금룡여행사와 1차 접촉, 11일 금룡여행사 실사단이 충북도를 방문해 오는 7월 1일부터 관광전세기를 취항키로 최종 협의했다.

중국 텐진시 최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금룡여행사는 오는 7월부터 중국관광객 전담 관광전세기로 지방공항 사상 최대의 중국인 관광객 2만명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텐진 관광전세기는 매일 1회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해 청남대, 수안보 온천, 충주호 유람선 등 도내 주요관광지에서 관광과 숙박 등 청주국제공항을 연계한 4박 5일 관광상품이 운영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매일 중국인 관광객 120명, 연인원 2만명 정도가 충북도를 관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지난 1월부터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간 관광전세기 운항을 통해 1천800명을 유치, 1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중국 텐진 관광전세기는 1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개최, 중국인 거리조성과 제천 비봉산 모노레일, 도자기·화장품·인삼전문 판매 아울렛 설치 등 관광인프라 자원과 관광수용 태세를 대폭 개선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민광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도는 중부권 거점공항 장점을 활용한 충북 관광상품 기획 및 판촉 등 선제적 관광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인 춘추항공과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청주국제공항 간 관광전세기 등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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