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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5월 국제선 이용객수 '증가세'

국제선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 국내선 이용객 올들어 최고치

  • 웹출고시간2012.06.12 19:4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충북도와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5월 국내선 이용객은 11만2천332명으로 전년 대비 3%(3천473명) 감소하고, 국제선은 9천321명으로 5%(444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내선은 지난달에 올 들어 최고의 이용률을 기록했음에도 전년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5월5일 목요일)에서 석가탄신일(5월10일 화요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수의 증가로 인한 기저효과(基底效果·Base effect)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선은 지난해 3월부터 홍콩, 오사카 노선이, 올해 3월부터는 방콕 노선이 운휴하면서 정기노선의 감소로 이용객수의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지난 3월말부터 항주노선을 주 2회에서 3회로 증편하고, 아시아나항공도 북경노선을 재운항하면서 이용객수가 늘기 시작했다. 이어 장사, 장가계, 하얼빈 등 부정기 노선이 꾸준히 운항되는 등 국제선 이용객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몽골리안 에어라인에서 청주~몽고 울란바토르 간 노선이 6월 말부터 8월말까지 주 5회 운항하고, 7월부터는 중국 연길, 심양, 장사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 텐진, 상해 노선도 개설할 계획으로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선 이용객수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부터 운항 중인 화물노선은 항공화물수요의 변동으로 인해 6월 말부터 상해~청주~애틀랜타 노선을 홍콩~청주~댈러스 노선으로 변경운항하게 된다.

민광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청주공항에 우선적으로 노선을 배분하고, 조속히 운항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다"며 "항공사와 여행사를 접촉하면서 예정된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는 등 국제노선 확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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