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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2 18:4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역대 대통령 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호감도는 4위에 그쳤다.

22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3%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31.4%로 나타났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3.5%로 3위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의 호감도는 8.0%에 불과해 4위에 그쳤으며,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 4.7% ▲이승만 전 대통령 1.7% ▲김영삼 전 대통령 0.5% ▲노태우 전 대통령 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30.3%에서 35.3%로 5%p 상승한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31.9%에서 31.4%로 오차범위 내인 0.5%p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서울(34.4%), 인천(52.7%), 경기(36.5%), 충청(37.3%), 부산·울산·경남(36.1%)'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구·경북(44.7%), 강원·제주(52.4%)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호남(43.6%)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았다.

이들이 대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향이 50.5%로 가장 높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47.7%로 뒤를 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76.4%로 '지지하겠다'는 응답(17.0%)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55.7%)이 '지지하겠다'는 응답(38.2%)보다 다소 높았다.

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직무평가는 '잘했다'는 응답(32.4%)보다 '잘못했다'는 응답(64.6%)이 32.2%p나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응답자의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보수적'이라는 응답이 38.2%, '중도'라는 응답은 32.0%, '진보적'이라는 응답은 20.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실시됐으며 국가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유권자수에 비례한 무작위추출을 통해 휴대전화에 대한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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