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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활로 모색

도 “재정지원, 결손 보전서 손익분기 이상 때 인센티브”

  • 웹출고시간2008.01.14 22:1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재정지원 방식을 장기적으로는 결손금 보전에서 인센티브 부여 쪽으로 검토하는 등 국제선 활로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김경용 도 균형발전본부장은 14일 브리핑을 갖고 “대전·충남과 공조해 충청권 상생 발전의 필수 기반시설인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500만 충청권 주민이 함께 뭉쳐 일본·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신규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청주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 지원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대전시에선 1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또 충남에서도 이달 중으로 조례를 제정해 추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어 ‘충북도 청주국제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에 의거해 항공사업자에게 지원하는 재정지원 방식을 손익분기점 미달에 따른 결손금 보전에서 손익분기점 이상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장기 방안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밖에 백두산관광 전문공항 지정, 저가항공 허브화와 활주로 확장, 자유공항(24시간 운항) 지정,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 연장 운행 등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하는 등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청주공항을 통한 이용객은 103만3천484명(국내선 87만1천여명, 국제선 16만1천여명)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해선 국내선이 0.7%, 국제선이 20.3% 각각 증가해 전체적으로 3.3% 늘어 인천(10.8%), 김해(4.7%)에 이어 세 번째 증가율을 보였고, 국제선 증가율은 제주공항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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