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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재추진

홍재형 "국토부, 활성화 방안 진일보"

  • 웹출고시간2011.11.13 22:0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재형 국회부의장(민주당, 청주 상당)은 지난 10일 "정부가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 운영권 매각이 재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부의장(민주당, 청주 상당)은 이날 충북3사(충북일보, 중부매일, 충청일보) 서울주재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이 다소 미흡하지만 그 동안의 정부 입장에 비해 진일보했다고 판단, 다시 항공법을 논의키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8일 "활주로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활성화 방안과 관련 △항공자유화 지역 확대 △운수권 배분시 지방공항 취항 실적 우대 △국제선 취항 확대 △국제선의 화물 및 여객수요 뿐 아니라 인천공항의 F급 초대형항공기 대체공항 수요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홍 부의장은 "그동안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에 반대했다"며 "정부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이 매우 미흡해 이런 상황에서 운영권을 매각하면 청주공항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그의 반대로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던 항공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 법안심의 과정에서 폐기된 바 있다.

홍 부의장은 "최근 국토부가 활주로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방안과 청주공항의 국제선 취항 확대 등 이전보다 진일보한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국회부의장실에 제출함에 따라 항공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했다.

항공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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