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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내최초 국제선 화물기 취항

대한항공 화물기 주 2회 운항

  • 웹출고시간2011.09.23 16:3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청주-애틀란타-댈러스 정기편 화물기 취항식'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홍재형 국회 부의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공항 국제선 화물기가 23일 취항, 공항 역사에 새 페이지를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청주공항 화물기 계류장에서 '청주-애틀란타-댈러스 정기편 화물기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 기념식에는 대한항공에서 지창훈총괄사장과 이승범 한국지역본부장, 강규원 화물사업본부장 등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곽임근 청주시 부시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용곤 공군17전투비행단장, 정종택 공항활성화대책위원장 등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항공이 청주공항에서 방콕, 항저우 노선 운항에 이어 화물기 정기선까지 취항하게 돼 기쁘다"며 "화물기 운항으로 청주공항은 충청·영남지역 물류 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전국 14개 지방 공항 중 처음으로 화물기 취항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제 청주공항이 중부권 대표 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홍재형 국회 부의장도 "청주공항은 대한민국 제2화물 허브 공항으로서 큰 역할을 맡게 됐다"며 "취항을 위해 애쓴 대한항공, 충북도, 국토해양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역사적인 운항을 시작한 화물기 기종은 B747-400F로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 30분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입항(INBOUND) 화물은 모두 99t으로 이 중 청주공항에 내린 화물은 35t이다.

하기한 화물은 하이닉스반도체(DRAM) 7t(이천 보세운송), LG디스플레이(PCB) 8t(파주 보세운송), 환적(T/S)화물·DHL 등 20t(인천공항 트럭킹) 등이다.

오전 9시 50분 출항(OUTBOUND) 화물은 내리지 않은 64t을 포함해 92t이 실렸다.

운항 첫날 청주공항에서 실린 화물은 모두 28t으로 삼성 휴대폰부품·펜택 휴대폰부품·현대 모비스 자동차부품 등 10t과 인천공항에서 트럭킹한 환적화물(T/S) 18t이다.

한편 대한항공 청주공항 화물기는 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 운항한다.

노선은 '인천공항~상하이 푸동공항~청주공항~애틀란타~달라스~샌프란시스코~인천공항'이며, 청주공항은 오전 7시30분 도착해 오전 9시50분 출발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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