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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6 18:1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부 시민단체들이 BBK의혹과 관련해 특정 방송국이 이명박 후보에게 불리한 보도를 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 결과, 일부 방송국의 BBK관련 보도가 이후보에게 불리하도록 편파적이었다는데 동의한다는 의견은 36.0%였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7.2%로 나타나, 편파 보도 지적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33.9%<49.4%) 지지층만이 유일하게 이 후보에 불리한 편파방송이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반면, 국민중심당(82.7%>10.4%)과 창조한국당(71.2%>25.1%)을 비롯해, 대통합민주신당(64.0%>23.9%), 민주노동당(60.5%>22.2%) 등 그 외 정당 지지층은 공정한 보도였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의 지지텃밭인 대구/경북(32.9%<38.1%)에서 편파보도였다는 의견이 좀 더 많은 반면, 그 외 지역 응답자들은 공정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범여권의 지지기반인 전북(66.1%>11.6%)에서 그러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52.7%>41.9%), 전남/광주(48.8%>24.4%), 부산/경남(48.0%>23.0%)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30대(71.1%>14.8%)만 유일하게 편파 보도가 아니었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외의 연령층은 편파보도였다는 응답이 오히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12월 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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