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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혁신도시 조성 '순항'

이전기관, '속속' 부지계약 체결…청사이전작업 '속도'

  • 웹출고시간2011.06.28 09:2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속속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혁신도시가 순항의 돛을 달고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부지매입 대상 10개 기관 가운데 6개 기관이 계약 체결됐고, 나머지 4개 기관 중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7월에 부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오는 7월 이전 승인될 예정이며, 한국교육개발원도 7월중 종전부동산 매각공고 예정으로 있어 빠르면 올해 8월 중 부지매매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부지면적 2만6천㎡ 규모로 총 사업비 954억 원을 들여 7월에, 한국고용정보원은 부지면적 2만8천400㎡ 규모로 총 사업비 378억 원을 들여 오는 8월에 각각 신청사 설계에 착수해 2013년 하반기에 이전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직장협의회 직원 60여명이 이달 말 혁신도시를 방문해 혁신도시 부지조성공사 현장을 답사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청사이전을 위해 본격적 채비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청사 이전에 속도를 내면서 올 2월 혁신도시 내 신청사 건축시 지역건설업체를 40% 이상 공동도급하도록 국가계약법 시행령이 개정됐다"며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기관의 신청사 건축공사비가 약 6천억 원에 이르러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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