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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국 항주 '하늘길 뚫린다'

오는 30일부터 주3회 정기노선 운항

  • 웹출고시간2011.06.21 19:16: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항주(杭州) 정기노선이 오는 30일 첫 취항한다.

21일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청주~중국 항주노선를 오는 30일부터 7월14일까지 부정기성 정기편으로 주3회(화·목·토) 운항한 뒤, 8월18일부터 주3회(화·목·토) 정기편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기종은 B737-800(C8, Y141) 총 149석으로 청주공항을 오후 6시10분 출발해 항주공항에 오후 7시1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8시20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11시25분 도착한다.

항주는 절강성의 성도로 2천200년 전 진나라 때 건립된 중국의 7개 고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청주국제공항의 정기노선은 북경 주2회, 방콕 주2회, 홍콩 주3회, 오사카 주4회가 있었지만, 탑승율 저조로 홍콩노선은 3월7일, 지진 및 원전사고로 오사카노선은 4월1일부터 운휴중인 상태이다.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은 5월까지 57만2천949명으로 지난해 보다 8.6%(4만5천136명)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선은 49만9천342명으로 전년대비 0.5% 증가, 국제선은 7만3천607명으로 전년대비 138.2% 급성장 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1월 KTX 2단계가 계통된 이후 이용객이 급감하는 타 지방공항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청주공항 수요 증가는 북경·방콕 정기노선과 부정기노선의 장사(대한·아시아나), 청두(아시아나)이외도 연길노선에 이스타항공의 전세기 취항이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차영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지난해보다 이용객과 국제노선수가 증가했다"며 "앞으로 세종시 관문공항, 중부권거점공항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며, 화물기 취항 시에는 청주국제공항이 항공물류공항으로 획기적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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