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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15 20:32: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주공항의 화물기 취항이 국토해양부가 승인할 경우 8월 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최근 정기 화물기 청주 공항 취항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국제선 노선 개설 면허를 재신청했다.

<14일자 1면>

대한항공은 지난 5월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 항공정책실에 제출한 면허 신청서에서 이 노선에 대형 화물기인 B747-400F 기종을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운항구간은 인천~상하이(KE335), 상하이~청주(KE336), 청주~앵커리지~애틀란타~시애틀(KE249), 시애틀~인천(KE250)이라고 소개했다.

운항시간대는 KE335가 수·금·일요일이며 KE336은 수·금·일요일, KE249는 수·금·일요일, KE250은 월·목·토요일 등 주 3회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의 서류를 접수해 면허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노선 면허가 허가되면 빠르면 8월 15일께 안전과에서 안전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노선 허가와 안전 승인이 마무리되면 오는 8월 말께 청주공항에서 역사적인 화물기 취항이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화물기 취항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공항공사·서울지방항공청과의 청주기지 사용합의서를 작성하고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공항공사도 대형 화물기 활주로 진입을 위한 슬라이딩게이트 확장 공사를 벌여왔다.

한편 이와 관련 대한항공측은 지난해 11월 안전상의 문제로 화물기 취항이 안된 점을 상기하며 철저히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승인 전까지는 어떤 준비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종 승인이 되면 인천공항으로 옮긴 장비를 다시 되돌리고 조업사인 신우의 직원들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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