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권선택, 세종시사업 포기 건설업체에 재참여 요청

"다시 한번 잘 해봅시다"…협조공문 발송

  • 웹출고시간2011.06.01 19:4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이 세종시의 아파트 건설을 포기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업체들에 건설 참여를 협조하는 공문을 발송, 사업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권선택(대전 중구) 선진당 원내대표는 1일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7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세종시 건설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건설업체는 효성건설, 금호산업, 대림산업,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7곳이다.

그는 "주택공급 차질이 빚어지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이전이 지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투자유치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간업체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세종시 명품도시 건설은 성공할 수 없다"고 협조공문 발송의 취지를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협조문에서 세종시 인접지역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선정되고, 세종시도 기능지구로 최종 확정된 만큼 세종시 사업여건이 어느 때보다 밝는 상황이라고 설득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심대평 대표와 공동주최한 '세종시와 과학벨트 연계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가해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개정안에는 당초 알려진 △민간업체의 원형지 개발방식 허용 △국가예산 지출 상한규모(8조 5천억원) 확대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건설청 수행 △국ㆍ공유 재산의 사용료 감면 △우수 병원, 교육기관 등의 설립 지원 등과 더불어 외국인투자지역에 외국교육기관과 외국의료기관의 설립ㆍ운영 지원 근거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