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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기조성 집중"

충북도, 유관기관 지원협의회서 당부…LH "10월 중 1천74가구 착수"

  • 웹출고시간2011.05.25 19:38: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5일 충북도와 진천·음성군, 충북교육청, LH공사,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유관기관 지원협의회를 열고 정주여건 조기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기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진천·음성군, 충북교육청, LH공사,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은 25일 진천군 덕산면 소재 LH공사 충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유관기관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부지조성 공사가 다른 지역 혁신도시보다 부진하다"고 지적한 뒤 "오는 2013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기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정무부지사는 이어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제때 공급하는 것은 물론 특목고 등 우수학교를 유치해 자녀가 희망하는 학교에 전·입학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LH공사 관계자는 "현재 부지조성 공정률은 38%로 전국 평균(60.6%)에 비해 부진하지만 이는 유보용지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면서 "공공기관 이전 청사 건립에 문제가 없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0월 공동주택 1천74가구 건설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2천193세대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01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초·중·고교 1개교씩을 건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투·융자 심사를 조기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오는 7월 청사신축공사를 착수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부지조성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진천·음성 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법무연수원, 기술표준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2013년까지 이전하게 된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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