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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전국 최고'

국토해양부 분석결과 전국서 1사분기 증가율 '1위'
내달 황금연휴…"2사분기도 늘어날 것" 전망

  • 웹출고시간2011.04.26 19:3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공항이 전국 공항 가운데 올 1사분기에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1사분기에 청주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승객은 5만4천7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262명 보다 199.6%가 증가했다.

이는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국 7대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청주공항에 이어 이용객 증가율이 높은 공항은 대구공항으로 38.2%의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무안공항(28.5%), 김해공항(15.5%), 김포공항(7.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주공항은 이용객 수에 있어서 대구공항(3만4천680명)을 제치고 전국 공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선 이용객은 일본 대지진 등으로 여행수요가 줄면서 지난해 1사분기 13만4천251명에서 올해 13만3천410명으로 0.6%가 감소했다.

국내선 이용객이 줄어들긴 했지만 제주·여수·원주공항 등만이 2% 가량 늘어났고, 나머지 대부분의 공항이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청주공항 이용객 감소는 미미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울산공항의 경우 KTX개통으로 무려 이용객이 39.9%나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일본 대지진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여행수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5월 황금연휴 등으로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2사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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