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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방사선감지기 설치 안한다

정부 "오사카 운행 오염 가능성 낮아 고려안해"

  • 웹출고시간2011.03.22 21:28: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공항에는 방사선 오염 감지기가 설치 안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3일 일본 노선의 공항에 대한 방사선 감지기 설치를 고려한 결과 청주공항은 제외키로 했다.

교과부 원자력 방지팀 관계자는 "청주공항은 주 4회 오사카 지역을 운항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후쿠시마 지역에서 680㎞가 떨어져 있다"며 "방사능 오염될 가능성이 적어 감지기 설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천공항을 통해 후쿠시마 지역에서 오는 승객도 방사능 검출이 많지 않은 상태"라며 "검사가 강제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설치하더라도 50%만 참여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방사선 오염 감지기가 설치된 곳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모두 4곳이다.

인천공항은 원자력안전기술원이, 김포공항은 원자력의학원이, 김해공항은 원자력연구원이, 제주공항은 원자력통제기술원이 각각 검사 중이다.

공항에 설치된 오염감지기는 장비가 여유가 없고 파견 인력도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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