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혁신도시에 11개 학교가 들어선다

공동주택 용지 많은 진천에 학교시설 편중
음성, 산업용지·상업용지 비중 높아

  • 웹출고시간2011.02.24 18:0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지역에 건설중인 혁신도시(중부신도시) 내에 11개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7개 학교가 진천에 들어서는데 이는 공동주택 용지가 진천군 덕산면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유치원 3개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1개 학교를 혁신도시 내 설치할 계획이다. 진천지역엔 유치원 2개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7개교가 설치될 것으로 보이며, 음성지역엔 유치원·초·중·고 각각 1개씩 총 4개교가 설치될 계획이다.

양 지역간 학교시설 불균형은 음성지역에 산업용지와 상업용지가 많이 차지고 있는 반면, 진천지역에는 공동주택 용지가 많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동주택 용지가 많은 진천쪽으로 학교시설이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음성교육지원청은 3~5월 중 혁신도시 내 설치될 11개 학교에 대한 학생수용시설사업 재정 투·융자심사를 일괄적으로 받을 계획이고, 공공기관 이전과 공공주택의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혁신도시 내 맹동지역에 먼저 1천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이 지역에 먼저 학교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을 모두 마칠 것"이라며 "이후 공동주택, 학교시설 등의 건축 및 설치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