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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중앙공무원교육원 혁신도시 이전 승인 촉구

  • 웹출고시간2011.02.22 11:4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197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의를 열고 충북혁신도시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계획인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 승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무총리실과 국토해양부에 각각 전달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혁신도시정책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이전기관 일부 조직 잔류 계획을 철회하고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조속히 승인, 정부의 혁신도시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신뢰를 보여주길 바랍다"고 촉구했다.

또 "진천군과 음성군 일대 692만5천㎡에 조성중인 충북혁신도시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2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며 "이곳에 11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 승인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개 기관은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군 의회는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부지공사 공정률이 크게 떨어진데다 일각에서는 이전 예정 공공기관 중 미 승인된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잔류계획으로 오는 2012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한다는 당초 계획이 어렵다"며 중앙공무원교육원 승인을 촉구했다.

군 의회는 "이로인해 진천군민들은 정부의 혁신도시정책에 대한 불신감과 큰 실망감에 빠져 있다"며 "혁신도시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잔류 움직임은 잘못된 정책적 판단이며 가장 중요한 핵심기관이 빠진 충북혁신도시는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허울뿐인 혁신도시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군 의회는 "성공적인 혁신도시의 온전한 건설을 주장하는 것은 결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을 당연히 지키라는 정당한 권리와 요구"라며 "이전 예정 공공기관 중 미 승인된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조속한 이전 승인과 이전공공기관의 조기 착공 등 성공적인 충북혁신도시 건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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