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북측 진입도로 개설 '시동'

서울지방항공청, 내달 중 실시설계용역 입찰

  • 웹출고시간2011.02.17 19:3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의 한 축인 북측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청주공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집행계획 등에 대해 공고했다. 설계용역비는 5억원이며, 과업내용은 기본 및 실시설계 1식(0.9㎞)이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입찰 참가자격으로 도로 및 공항, 교통, 토목구조, 토질 및 기초 등 4개 전문분야와 환경부문을 신고한 업체로 제한했다. 오는 24일 평가 자료를 접수한 뒤 사업수행능력 평가, 내달 중에 입찰참가자를 대상으로 전자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도는 용역 착공 시 도시계획도로 결정 등 행정지원과 함께 내년도 진입도로 건설비 145억원 정부예산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북측진입도로가 개설돼 공항접근성이 향상되면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예산에 청주공항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활주로연장 기본조사비로 10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국제선 증설과 대형 항공기(화물기 포함) 취항을 위해 활주로를 기존 2천743m에서 3천600m로 늘리기 위한 단초가 마련된 셈이다.

도는 또 국토부로부터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천안-청주공항) 사업과 관련, 기획재정부 풀 사업비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얻었다고 밝혔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