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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께 청주공항 매각공고 전망

빠르면 2012년 1월 민간사 운영 시작

  • 웹출고시간2010.12.05 19:0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012년 민영화가 예상되고 있는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 공고가 이달 중순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외 항공사와 대형 건설사는 물론 대기업들의 주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4일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국토해양부와 국방부의 논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안에는 매각 공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그러나 매각공고일에 대해서는 정확한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며, 조만간 확실해 질 것이라고만 전했다.

국토해양부가 이달내 공고 방침을 굳힘에 따라 향후 절차상 이달 중순 공고가 점쳐진다.

이달 중순을 넘길 경우 인수 의사를 가진 후보사들의 의향서 접수가 올해를 넘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매각 공고 후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는 기간은 적어도 2~3주는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계획보다 상당 부분 늦어졌는데, 더이상 지연되는 것을 기획재정부가 원하지는 않고 있는 것도 중순 발표에 무게를 실어준다.

연말까지 의향서 접수를 마치면, 내년초 제출 회사와 공항공사간 양측 실사가 진행된다.

실사와 가격 결정, 계약서 작성, 재실사, 계약 금액 최종 결정 등 복잡한 절차는 내년 중반께 모두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선정사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운항증명서를 받게 되는 6개월~1년 후에는 최종적으로 민간사가 운영을 시작한다.

결국 빠르면 2012년 1월, 늦어도 6월께 청주공항은 본격적으로 민간사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매각 공고 후 충북 지역 업체들도 공항 운영권 인수에 단일, 컨소시엄 등 어떤 형태로든 참여할 지도 관심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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