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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6 18:2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활주로 연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홍재형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26일 국회부의장실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사업과 청주공항∼천안 전철사업, 충청고속화도로 조기 실시, 오송∼청주간 국도확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을 공항개발중장기계획에 반영하고, 올해 국회에서 조사비 10억원을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활주로 소유권은 국토부가 국방부로부터 기부채납 받았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는 당초 국토부 기본계획안에 '수요가 있을 때 검토한다'고 명시돼 있던 것에서 한층 진일보한 것으로 내년 예산확보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 장관은 또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은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반영하되 구체적인 노선은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 후 확정할 방침"이라며 "직선노선을 신설하는 방안과 천안에서 오송을 경유해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기존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객관적으로 비교한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도 36호선 확장사업과 관련해 "교차로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는 계획에 대한 민원이 해결된 만큼 행복도시건설청에 지시해 즉각 추진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호남고속철 1-2 공사구간에 대해서도 "청원군 강내면 산수리 주민들의 지하화 민원에 대해 공사비와 공사기한에 문제가 없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재형 국회부의장,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오제세·변재일·정범구·양승조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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