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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8 19:5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5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월 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이용객은 11만9천572명으로 1997년 개항 이래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이는 4월의 11만7천804명을 한 달만에 돌파한 것이다.

4월과 5월의 호조에 힘입어 올들어 5월 말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선은 26.9%(39만1천368명 → 49만6천903명), 국제선은 77.1%(1만7천448명 → 3만907명) 증가했다.

월 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5월의 경우 4개 항공사에서 1일 11회 692편의 국내선을 운항했고, 수학여행 등 관광수요 증가로 11만426명(탑승률 86.6%)이 이용했다.

국제선은 아시아나항공이 베이징 정기노선을 주 2회 운항해 18편(탑승률 73.4%)에 2천347명이 이용했고, 부정기노선으로 중국 창사 노선을 대한항공과 선전항공이 33편(탑승률 93.6%) 운항해 5천472명, 남방항공의 옌지노선이 16편(탑승률 44.8%) 운항해 1천327명이 이용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한항공이 8월1일부터 주 3회 홍콩, 9월1일부터는 오사카 4회와 방콕 2회를 운항할 예정이어서 지난 3월 말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인 베이징 노선과 함께 정기노선만 4편으로 늘게 된다.

여기에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세계대백제전, 대전 국제열기구 축제 등으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충청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도는 최근의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해 경기 회복에 따른 영향도 크지만 그동안 충북도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다각적인 항공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가시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청주공항을 중부권 중심공항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북측 진출입로 개설, 수도권 전철 연장 운행, 버스 연장운행 등 공항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활주로 연장, 탑승교 증설, 화물청사 증축 등 공항시설 확충과 공항 연접지역에 MRO 및 항공복합산업단지도 조성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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