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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3 20:4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와 서원대 학생들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투표일인 지난 2일 투표 종료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사이버 공간에는 '꼭 투표하자'는 여론을 확산시켰다.

이들 학생과 누리꾼들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커뮤니티 등에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캠페인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이모(25)씨는 "오후4시부터 충북도내 각 대학가에서 핸드폰 메시지와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를 독려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젊은 층이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5월말부터 '투표하자'는 말이 나돌기 시작해 선거 당일인 2일은 인터넷 등에서는 '투표'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은 글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됐다는 것이 대학생들의 설명이다.

충북대의 부재자투표소 설치 등으로 촉발된 충북의 트위터 바람은 투표율이 낮은 연령대인 20~30대가 자발적 투표운동이 벌어지겠다는 것.

'트위터(Twitter)'는 영어로 '지저귀다'라는 뜻으로 지난 2006년 3월 오비어스 코프 벤처기업이 만든 140자 안의 단문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사이트를 말한다.

트위터 가입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1억5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미국 대선 때는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를 이용, 젊은 유권자들과 소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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