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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31 18:4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에 개항 이래 처음으로 민간 면세점인 신라면세점이 들어서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신라면세점 전경.

청주공항에 민간 면세점이 들어선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31일 청주국제공항의 새로운 면세점 운영자로 (주)호텔신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이나 6월 30일로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 운영자를 모집,(주)호텔신라를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했다.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신라면세점'의 (주)호텔신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면세사업과 호텔사업자로 종업원수만 2천100명에 달하는 대형 면세 사업자다.

(주)호텔신라는 2009년 면세사업 매출액 9천840억원으로 업계점유율 27.8%의 우량기업이다.

(주)호텔신라는 인천공항을 비롯,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우수한 경영능력으로 업계에서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민간 면세점 선정으로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중 하나였던 국제선 면세점의 규모, 품목 다양성 불만이 해소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공항공사는 (주)호텔신라가 새로운 운영자로 입주함에 따라 인천공항 등에서의 운영경험을 활용, 이용객의 불만사항이 해소되고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번 신라면세점 입점을 기점으로 충북도와 더불어 각종 인센티브제도 등을 활용한 국제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이진익지사장은 "롯데면세점과 함께 국내 1, 2위를 다투는 신라면세점이 청주 공항에 들어서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수요가 점점 많아지는 공항 여객수에 비춰 앞으로 청주 공항이 국내 상위권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2010년 4월말 기준 전년대비 여객이 국내선은 27.6%, 국제선은 75.2%증가하는 등 전년동기간 31만 5천명에서 40만 8천명으로 증가하여 1997년 개항이래 최대이용 승객을 보이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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