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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실내 공기 '청정'

국토부, 미세먼지농도 측정
국내 13곳 중 세번째로 낮아

  • 웹출고시간2010.04.25 18:47: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의 실내공기가 4년 새 3배 이상 깨끗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1분기 중 청주공항 등 13개 국내 공항여객터미널에 대해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천공항이 17.8㎍/㎥로 가장 낮았으며, 양양공항(18.4㎍/㎥)에 이어 청주공항이 22.2㎍/㎥로 세 번째로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광주·여수(24.4㎍/㎥), 김해(28.2㎍/㎥), 김포(32.4㎍/㎥), 제주(37.2㎍/㎥)순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주공항의 경우 지난 2006년 68.6㎍/㎥에서 미세먼지농도가 1/3로 줄어들은 수치로 꾸준히 수치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전국 공항이 법으로 정한 기준치(150㎍/㎥)의 19% 수준에서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3월 대기 중 미세먼지농도(㎍/㎥)가 과천시 59, 강서구 60, 서초구 61 등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전국공항의 여객터미널 평균농도도 28.5㎍/㎥로 연도별 평균농도(㎍/㎥)도 지난 2006년 53.6, 2007년 44.1, 2008년 39.0, 2009년 32.2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공항관리자가 여객터미널의 에어필터교체주기 등 공기정화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내청소를 강화하도록 해 앞으로 모든 공항 여객터미널의 미세먼지 농도가 30㎍/㎥이하로 되도록 지속 지도할 예정이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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