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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한국가스안전·토지주택공사 부지매입계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0.04.08 18:3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부신도시 부지매입 계약 체결식이 8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 박환규 가스안전공사사장, 이지송 토지주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부신도시(진천·음성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이 청사 부지 매입 계약을 잇따라 체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정우택 충북지사,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기술표준원에 이어 두번째 부지 매입 계약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만4천㎡(157억원) 규모의 부지 매입 계약을 시작으로 4월 이후에는 기존 청사 매각을 추진하고,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1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중부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11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은 이미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전계획을 승인받았고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3개 기관도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남겨 두고 있어 올해 안에는 모두 승인이 될 전망이다.

중앙정부는 올해 초 이전 공공기관이 신사옥 매입 시 부담해야 할 취·등록세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 비과세를 골자로 하는 '농어촌특별세법시행령'을 개정·공포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또 지자체, 이전기관, 사업시행자를 중심으로 '혁신도시별 건설협의체'를 구성해 부지조성공사, 이전기관의 청사 건축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관리를 강화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의 간사기관이며, 이전 인원(370명)이 가장 많은 기관"이라며 "다른 공공기관의 이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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