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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신호탄'

기술연구원, 첫 부지매입 계약…이달 초 가스안전公도

  • 웹출고시간2010.03.31 19:5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표준원이 부지매입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LH 충북지역본부는 30일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 이전 대상 11개 공공기관 중에 하나인 기술표준원과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된 기술표준원 이전부지는 7만㎡ 규모로 매각대금은 203억원 정도다.

기술표준원 부지매입 계약에 이어 이달 초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과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이전작업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기술표준원의 부지매입 계약 체결은 세종시 논란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추진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충북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신호탄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로 이전 하게 될 11개 공공기관 중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제외한 10개 기관은 이미 정부로부터 이전승인을 받은 상태다.

기관별 이전부지 현황은 정부통신정책연구원 3만5천400㎡, 정보통신산업진흥원 3만5천㎡, 한국가스안전공사 5만4천㎡, 한국소비자원 2만6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1만㎡, 기술표준원 7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만5천㎡, 중앙공무원교육원 13만3천㎡, 법무연수원 65만㎡, 한국교육개발원 2만㎡, 한국고용정보원 8만9천㎡ 등이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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