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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올들어 크게 증가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자제했던 여행객들이 늘면서 올들어 2월 말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제주노선 17만3천명(지난해 14만2천명), 국제노선 1만7천명(지난해 1만1천명) 등 19만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인 3만7천명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국제노선은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중국 정기노선이 중단된 상태에서 카오슝, 타이페이, 홍콩, 푸켓, 씨엠림 등에 전세기 취항이 급증했다.

28일부터는 하계 운항스케줄이 시작되면서 4개 국제노선이 장기간 운항에 들어간다.

정기노선인 아시아나항공의 베이징노선이 주 2회 취항하고, 부정기노선으로 제주항공의 태국 푸켓 22회, 대한항공의 중국 장사 9회, 중국 심천항공의 장사 9회 운항이 확정돼 이용객을 모객 중이다.

국내선은 제주노선에 1일 13회 운항되던 것이 제주항공이 항공기 기종을 바꾸면서 1일 12회로 감소됐으나, 기존 Q-400(78석) 3회에서 B737(189석) 2회로 변경해 제주노선의 1일 공급석이 3864석에서 4254석으로 390석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가 '2010 대충청 방문의 해'인 점과 정부의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구체적 지원 표명으로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충청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공 여행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에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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