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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중부신도시 이전"

박환규 가스안전공사장 "내달까지 부지 매입 계약"

  • 웹출고시간2010.02.15 17:3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가 계획대로 2012년까지 중부신도시(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까지 청사를 중부신도시로 차질없이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최근 정부의 세종시 수정입법안 추진과 관련해 혁신도시 이전에 대한 충북도와 충북도민의 회의적인 여론을 불식시키고, 중부신도시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부지 매입 계약은 청사 건립에 따른 예산 승인 및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가 있어 오는 3월까지 마무리짓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11개 이전기관을 대표하는 간사기관으로서 토지주택공사와 부지 매입 계약을 선도적으로 체결할 것이며, 이는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타 이전기관의 부지 매입 등 이전 추진을 가속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청사 부지 면적은 5만4천㎡, 건축 규모는 2만4000㎡, 총 공사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 600억원, 이전 인원은 약 370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건축 설계에 착수하고, 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 4월께 공사를 착공해 늦어도 2012년 12월까지는 청사 준공과 함께 중부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모두 11개 기관으로 이 가운데 이전 승인이 완료된 기관은 가스안전공사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8개 기관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3개 기관은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

현재 중부신도시 이전지에 대한 토지 보상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부지 조성 작업은 약 5% 수준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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