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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도시 있고 세종시 안중에 없다

MB 신년연설… 경제살리기 등 5대 핵심과제 제시

  • 웹출고시간2010.01.04 19:4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3대 국정운영 기조와 5대 핵심 과제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청와대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오는 11일로 임박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4일 신년 국정연설에서는 일체 언급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3대 국정운영 기조와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면서 혁신·기업도시 등의 조기 활성화를 약속하면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새해 국정을 '시야는 넓게, 일은 탄탄하게' 수행하겠다"며 "국민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외교 강화 △경제 활력 높이면서 선진화 개혁 박차 △친 서민 중도실용의 정책 유지 등을 3대 국정운영 기조로 내세웠다.

이어 5대 핵심과제로 △경제 살리기 △교육개혁 △지역 발전 전기 마련 △정치 선진화 추진 △전방위 외교 및 남북관계 실질적 변화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5대 핵심 과제 중 세 번째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혁신도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의 조기 활성화를 약속하면서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선도사업인 세종시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해 대조를 보였다.

이날 이 대통령은 끝으로 "임기 중반을 통과하는 금년 저는 '일로영일'(一勞永逸:한때 고생하고 오랫동안 안락을 누림)의 자세로 일하고자 한다"면서 "올해가 저물 때 서민들의 삶에 온기가 돌고,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층 향상되고, 우리의 자신감이 더욱 충만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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