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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들어 혁신도시 예산집행 저조

박지원 의장 "말로만 약속 남발 말라"

  • 웹출고시간2009.12.03 19:4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혁신도시의 원안 추진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 정부 들어 혁신도시 예산 집행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3일 "이 대통령의 호언장담과는 전혀 반대로, 혁신도시 관련 예산은 현 정부 들어 집행실적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혁신도시의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비 집행상황의 경우 지난해 예산 1천200억원 중 335억원을 집행해 28.3%의 실적에 머물렀다.

올해 예산도 총 2천300억원 중 612억원만을 집행해 집행률이 26.1%에 불과했다.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정부기관들의 청사신축사업비 집행상황도 실적이 미미해 올해 예산 1천400억원 중 90억원을 집행, 집행률이 6.4%에 그쳤다.

박 의장은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세종시 때문에 이들 계획이 위축될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으나 전혀 그런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지만 말로만 약속을 남발할 것이 아니라, 관련 예산집행현황을 먼저 파악하고, 왜 집행이 안됐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그 대책부터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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