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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7 10:5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송역을 당초 계획대로 4홈10선 규모로 건설하겠다고 국회에서 못박아 확대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충북지역의 건설 반발이 예상된다.
26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업무현황보고에서 이성권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고속철도 건설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오송역은 당초 계획대로 4홈10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홍재형(열린우리당, 청주상당)의원이 “오송역 건설과 관련해 철도공단이 막연하게 답변하며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6홈14선으로 확대가 불가능한 것인지 정확히 답변 해달라”고 추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오송역의 확대건설은 개통이후에 검토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충북도민이 요청하는 6홈14선으로의 확대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이 이사장은 또 다음달 3일 청주에서 예정된 오송역 건설 설명회에 본부장급 간부를 참석시켜 설명회에 참여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청주시·청원군의회는 지난 25일 오송역을 6홈 14선의 특대역으로 건설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송역은 현재 진행 중인 교통영향평가와 토목. 건축 설계 및 인허가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에 공사를 착공, 2010년에 경부선 역사부분을 우선 개통하고 2015년에 호남선 역사부분을 포함한 역사를 완공해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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