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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17 09:1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 혁신도시 보상가 낮아 주민 반발

진천음성 혁신도시 예정지에 토지보상이 시작됐으나 편입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에 따르면 혁신도시에 편입되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사유지 4천500여 필지 619만여㎡에 대한 보상가를 15일 개별 통보한 데 이어 17일부터 보상금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주택공사가 지급할 토지 보상금은 총 3천200억원 가량으로 3.3㎡당 평균 15만-2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보상가 통보를 받은 음성.진천지역 주민들은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주민대책위원회는 조만간 주민 전체회의 등을 갖고 보상가 수령거부 등의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대책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지장물 조사도 전면 거부할 계획이어서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된 제1공구 착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주택공사가 책정한 보상가는 도로 인근 농지만 3.3㎡당 15만-20만원대이고 대부분은 13만-15만원 선에 불과하다"며 "이는 인근 지역의 농지 실거래가 인 30여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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