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전화 인터뷰

정치적 입지에 따라 행보도 천차만별

2009.03.15 19:50:47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31명의 충북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예상대로 정치적 행보를 굳힌 의원이 있는 가 하면 당 공천 등 정치적 변수를 고려해 '입조심'을 하는 의원이 있는 등 천차만별했다.

앞으로 정치적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의 현재 입장이 그대로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도의원들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서는 전화인터뷰에 응한 도의원들의 육성을 가능한 그대로 옮겼다.

인터뷰 순서는 시군별 지역구순이며 다만 민경환 의원과 강태원 의원은 전화연결이 안돼 본인들의 입장을 확인하지 못한 점을 밝혀둔다.

/김정호·최대만 기자

△김광수 의원(민·청주1)=도의원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이대원 의원(한·청주2)=기회가 주어진다면 단체장 선거에 도전해 보고 싶다.
△김법기 의원(한·청주3)=현재로서는 도의원에 출마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박재국 의원(한·청주4)=(다시 도의원을)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정윤숙 의원(한·청주5)=도의원선거에 다시 나설 생각이다. 누가 우리 지역구에 나오는가.
△권광택 의원(한·청주6)=도의원이 다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언구 의원(한·충주1)=8대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다시한번 도의원에 도전하겠다.
△심흥섭 의원(한·충주2)=3선의 도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충주시장 선거에 나서보겠다는 것이 현재의 생각이다.
△이종호 의원(한·제천1)=다른 생각하지 않고 있다. 도의원선거에 다시 나설 생각이다.
△민경환 의원(한·제천2)=전화연결 안됨.
△한창동 의원(한·청원1)=현실적인 여건상 다른 것을 생각할 것이 없다. 도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하겠다.
△박종갑 의원(한·청원2)=도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하겠다.
△김인수 의원(선진·보은1)=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한 상태다.
△이영복 의원(한·보은2)=군수선거에 나설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규완 의원(한·옥천1)=도의원선거에 다시 출마하기로 마음을 결정했다.
△박영웅 의원(한·옥천2)=(도의원에) 다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현 의원(한·영동1)=정당공천에 따라 바뀌겠지만 도의원에 다시 도전하겠다.
△조영재의원(한·영동2)=현재로서는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
△최재옥 의원(한·증평1)= 도의원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당 공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만흠 의원(한·증평2)=지금상황에서는 아직 거론하고 싶지 않다. 아직 생각 안하고 있다.
△장주식 의원(한·진천1)= 남은 기간 도의원으로 열심히 하겠다. 공천제 폐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군수에 도전하고 싶다.
△송은섭 의원(한·진천2)= 당 공천따라 결정하겠다.
△김환동 의원(한·괴산1)= 후진을 위해 도의원은 포기하겠다. 군수출마를 희망하지만 공천받지 못하면 정치를 떠나 야인으로 남겠다.
△오용식 의원(한·괴산2)=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기동 의원(한·음성1)=도의원 당연히 무조건 나온다. 누가 나오든 상관없다.
△이필용 의원(한·음성2)=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
△김화수 의원(한·단양1)=도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단양군수 선거에 도전하겠다.
△이범윤 의원(한·단양2)=건강 허락하는 한 정치하겠다. 도의원 출마할 생각이다.
△최미애 의원(민·비례대표)=도의원에 도전할 생각이다. 지역구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최광옥 의원(한·비례대표)=지역구 도의원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
△강태원 의원(한·비례대표)=전화연결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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