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2 지방선거> 괴산군수 누가 뛰나

선거 레이스 생존자 정당 대결구도 촉각

2009.02.19 21:54:54

민선5기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현재 괴산군수 출마 예상 후보자로 4~5명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의 임각수(62) 현 군수의 재출마가 확실 시 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자유선진당 충북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노두진(42)씨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찌감치 괴산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또 괴산군을 양분해 지역구로 두고 있는 충북도의회 오용식(63)의원과 김환동(59)의원도 지난해부터 자천타천으로 군수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공직을 마감하는 이 지역 출신인 김진식(61)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괴산군수 출마예상자가 5명으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이들 모두가 출마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오용식 도의원과 김환동 도의원이 같은 당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를 동시에 선언할 경우 공천과정에서의 조율이 이루어져야 함에 있어 이들 중 한명은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일찌감치 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젊은 정치 신인인 노두진씨도 노인인구가 많고 경로사상이 투철한 이 지역 정서를 끌어 않고 끝까지 선거 레이스에 동참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식 본부장도 퇴임시기와 선거일정이 맞물려 있고 퇴임이후 정당 선택 등의 어려움이 있어 역시 출마 여부가 지역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괴산군수 최종 결선에서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4~5명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수 출마 예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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