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2 지방선거> 보은군수 누가 뛰나

가장 많은 후보군 형성… 각개약진·합종연횡 관심

2009.02.19 21:07:51

내년에 있을 보은군수 선거와 관련해 보은지역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인물들은 8명이다.

보은군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대부분이 1년 4개월 남은 일정상 아직 거취를 확실하게 결정했다고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들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는 보은군의 경우 이향래(59)현 군수의 재선여부와 많은 후보군이 선거까지 각개 약진할 것인지, 합종연횡을 할 것인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향래 군수는 현재로서는 군수선거에 나갈 것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군수라는 직과 농민이라는 업을 항상 가슴에 담아놓은 농민군수로서 속리산농산물유통회사의 기반을 다져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수백(60) 전 보은부군수의 경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나라당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설과 현 이향래 군수와의 도의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이 나오는 등 지역에서는 김 전 부군수의 거취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인수(57) 충북도의원, 김기훈(62)전 보은군의회 의장, 이영복(58) 충북도의원, 유완백(62)전 보은읍장 등은 표면상 확실하게 보은군수 출마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표명하고 있지만 지역행사에 모습을 보이며 얼굴을 알리고 있고 지역민심에 흐름에 따라 향후 거취를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말 보은군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던 김인수 충북도의원의 경우는 이미 군수 출마를 위한 행보를 다져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심규철후보를 지원한 정상혁(67)전 도의원은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최규인(56) 전 이용희 의원 비서관은 보은군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심규철 전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당의 후보 선정에 대해 여론을 통해 지명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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