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2 지방선거> 옥천군수 누가 뛰나

대부분 '한' 공천 희망… 결과 따라 판도 요동

2009.02.19 21:10:29

옥천은 6명의 출마예상자가 거론되는 등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선거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일부 유력 인사들은 상대편을 의식한 경쟁심리가 발동돼 다른 출마예정자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벌써부터 선거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선진당의 한용택 군수를 제외하고 5명의 예상자들이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공천결과에 따라 선거판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용택 군수(60)의 재선도전에 김규원 옥천군의회의장(63)과 이규완 충북도의원(56), 김정수 전 충북도 농정국장(60),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조합장(51), 이근성 새옥천발전연구소장(60) 등이 출마예상자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선진당의 한용택 군수는 2년 동안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업적과 치적을 내세우며 재선을 통해 옥천군의 경제발전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이다.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김정수 전 농정국장은 군수출마를 위해 최근 옥천읍에 주거지를 옮기고 고향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다지며 벌써부터 선거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충북도의원을 지냈고 무소속으로 3번째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근성 소장은 최근 선진당에 탈당의사를 밝히고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며 읍면을 순회하는 등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인 김규원 의장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며 당원협의회에서 출마를 종용받고 있는 이규완의원, 홍성권 축협조합장 등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당의 공천여부에 따라 출마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출마예상자가 없는 상태로 김서영 보은옥천영동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후보자 선정을 위해 물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의외의 인물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번째 옥천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선진당의 김영만씨는 이용희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시사한 바 있어 도의원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옥천/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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