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18일부터 운항중단

경영난에 청주-제주노선등 중단

2008.10.17 15:38:10

1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성항공 경영진들이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의 항공기 운항중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속보=한성항공이 18일부터 청주-제주, 김포-제주노선의 운항을 잠정중단한다.
/ 15,16,17일자 2면 보도

17일 한성항공은 청주국제공항 공항공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성항공은 그동안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하기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경이적인 탑승률과 최고의 안전성 및 서비스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폭등과 최근의 환율상승,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등으로 결국 자금조달에 실패해 운항중단에 봉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이러한 경영위기 상황에서 운항을 계속하는것이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잠정적인 운항중단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고 운항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한성항공은 운항중단과 함께 (주)소시어스 어드바이저를 투자유치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 투자유치를 포함한 M&A를 포함한 자본유치를 진행해 빠른 시일내에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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