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영난을 겪고있는 한성항공의 운항중단 사태는 일단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15일자 2면>
청주공항, 한성항공등에 따르면 당초 15일까지 임금체불 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운항중단을 강행하려던 운항승무원 등이 비상회의를 열고 갑론을박을 벌인 가운데 ‘좀 더 기다려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40억여원의 자금이 조달돼 제주공항 등의 연체시설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에따라 지상조업회사의 경우도 일단 조업을 할 것으로 전해져 당분간은 관망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성항공 관계자들은 2개월여 임금이 체불된 상태인 가운데 15일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운항중단을 결의해 지역경제에 파장을 예고했었다.
한성항공은 최근 경영난을 겪으면서 지상조업회사, 급유회사, 공항공사에 지상조업료 6억여원, 급유관련 7억여원, 공항시설이용료 등이 장기체납 된 상태로 전해졌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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