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북상,항공기 결항·하상도로 통제

2012.09.17 10:18:12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북상하면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17일 서울지방항공청 청주출장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제주발 대한항공 KE1951편과 오전 7시55분 이스타나항공 ZE701편 등 제주행 항공기 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날 오전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로 향하려던 항공기 4편도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되면서 모두 결항됐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출장소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청주공항의 운항 차질이 확대될 수 있다"며 "공항 이용객은 출발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무심천 하상도로가 통제 수위인 60㎝를 넘어서자 16일 오후 6시50분 모든 구간(내사교~방서교)에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산바'는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매시 34㎞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최풍속은 43m/s, 강풍반경은 380㎞로 중형급 태풍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4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