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987부대원들이 긴급 복구지원 작업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31일 육군 제1987부대와 군청 공무원 등을 투입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긴급 복구지원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긴급복구지원에는 제1987부대 160명, 증평군청 50명 등 총 210명이 참여했으며,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거나 시설물이 파손된 농가에 대한 대민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피해복구는 비교적 많은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대한 낙과줍기, 보강천 변 잔재물정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오는 9월 7일까지 지속적으로 인력을 지원해 피해복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민·관·군 협조를 통해 피해 농가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