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농가도우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이다. 국제 결혼 후 국적 취득 전인 농촌 거주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지원대상이다. 지원액은 1일 지원기준단가 5만원의 80% 인 4만원을 예산에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가 필요한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2억7000여만원을 들여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통합사례관리에 중점을 두고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4개 분야 26개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필수 서비스는 안과, 치과,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등 아동의 신체발달을 돕는 신체·건강 프로그램과 성폭력, 가족캠프 등 정서·행동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한 맞춤 서비스는 심리치료비 지원, 멘토·멘티 프로그램, 유아정서발달체험 등의 정서·행동 프로그램과 유아오감발달 프로그램, 방문지도학습, 학습지·학원 지원 등의 인지·언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요리교실(영양교육. 생일케이크만들기), 부모공예교실, 자녀 양육교육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문의는 보은군청 주민복지과(043-540-3816~20)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세대원 합산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미만이고 소·젖소 70마리, 돼지 1천 마리, 가금 3만 마리 미만인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산업계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16만 원 한도 내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다음달부터 연중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는 여가, 문화활동 영위 및 영화·공연·스포츠, 펜션 등을 지원하며 영화관, 서점, 미용원, 화장품점, 수영장, 사진관 등 18개 업종에서 금액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종합병원, 병·한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약국, 한약방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보은군 농축산과 농정계(540-3313)으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이달 말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7일 장안면 오창 1, 2리를 시작으로 10월 25일 회인면 죽암 1, 2리를 끝으로 총 124회에 걸쳐 실시된다. 농기계 수리요원의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기타 소형농기계 등이다.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농가당 5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유해동물 퇴치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농 철을 앞두고 멧돼지와 고라니의 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서다. 멧돼지와 고라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AI와 구제역에 발목이 잡혀 퇴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보은·옥천·영동군이 순환 수렵장을 개장했다. 순환 수렵장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엽사들이 사냥할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AI 확산을 막기 위한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불과 한 달 만에 폐쇄됐다. 보은군의 경우 2012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석 달간 순환 수렵장을 운영하며 포획한 멧돼지는 88마리, 고라니는 257마리 정도였다. 결국 올해는 야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이는 올해 농작물 피해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우제류인 멧돼지와 고라니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농가로 확산 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남부3군은 애초 순환 수렵장을 운영해 유해동물 개체 수를 조절하고 농작물 피해 등을 사전에 방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순환 수렵장 폐쇄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없게 되자 유해동물 기동 포획단 운영을 결정했다. 옥천군은 군 수렵협회의 모범 엽사 12명으로 구성한 기동 포획단을 오는 3월까지 운영한다.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해동물의 민가 출현 때 곧바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영동군은 지난해 6월부터 29명의 엽사를 동원해 '농작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애초 예산에 편성했던 포획 보상금 3천만 원도 올해 9천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포획활동을 강화한다. 보은군은 20명 안팎의 엽사 등으로 '농작물 피해 방지단'을 편성 2월까지 운영하고, 피해 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유해동물 포획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난해 잠시 수렵장을 운영했을 때에는 농작물 피해 신고가 뜸했었는데 최근 멧돼지와 고라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 차원에서 멧돼지와 고라니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과 엽사를 피해 다른 지역으로 도망가 구제역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며 "유해 야생동물을 한 마리라도 더 포획해야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방지단 운영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순환 수렵장 폐쇄 이후 기동 포획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유해동물을 만나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옥천·영동 / 손근방·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산나물 산약초 대학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고품질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 보급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산나물·산약초 대학 위탁교육 업체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도내 산림분야 관련 학과 또는 도내 소재 사업체로 산림소득분야 교육 및 컨설팅 경험이 있는 업체이다. 기타 신청서류 및 유의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군은 이번 위탁 교육 업체 모집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갖출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산나물·산약초 대학을 개설하고 지난해까지 200여명의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를 배출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업무 부담완화를 위해 영유아 맞춤형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변경 또는 신규 신청자로 읍·면사무소 방문 및 온라인, 모바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온라인 신청 확대를 위해 모바일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복지로앱'을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58억7천여만원을 들여 영유아 보육 및 저소득 아동 지원에 나선다. 또한 7개소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4월 말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표지를 집중 교체한다. 보행상 장애인의 주차편의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가 기존 사각형에서 휠체어를 형상화한 원형으로 변경된다. 신규 주차가능 표지는 모양 변경과 위·변조 방지를 위해 표지 코팅지에 정부 상징문양의 홀로그램 표식이 도입된다. 표지 색상도 차량 소유자에 따라 본인용은 노란색, 보호자용은 흰색으로 구분된다. 군은 오는 4월까지 기존 주차가능표지 발급자에 대해 신규 표지로 집중 교체를 추진하고 8월 말까지 교체 계도를 실시키로 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기존 주차가능 표지 부착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장애인자동차 표지 전면 교체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표지(노란색)' 소유자만 해당되는 것으로 주차불가(녹색) 표지 소유자는 교체 없이 기존의 표지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차가능(노란색) 표지 소유자는 집중 교체기간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존 표지를 반납하고 신규 표지로 재발급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16일 다음달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사면, 붕괴, 전도 등이 예상되는 노후주택 등이다. 군은 해빙기 사고발생 취약지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해 수시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보수 조치하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필요시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4개반의 자체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내달 말까지 상황정보 수집, 안전관리 추진현황 파악, 해빙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장비, 자재, 인력 응원요청 등 24시간 누수 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 예상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비료 43만6천여포를 2천736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올해 7억3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1만7천여포 가량 늘어난 규모의 친환경비료를 공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친환경 비료는 가축분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 등 5종이다. 지원금액은 유기질비료는 20kg 1포당 2천원, 가축분퇴비 및 퇴비 부산물비료는 등급별로 1천600원에서 1천700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은 당초 신청한 농협을 통해 비료를 공급받으면 된다. 신청한 양과 공급 확정된 양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신청 농협을 통해 확인 후 공급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사용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원활하고 신속한 비료 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을 신속 집행 추진한다. 신속집행 대상액은 군 예산에서 인건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2천170억원 중 63.81%에 해당하는 1천376억여원을 오는 6월까지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 집행에 주력, 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뒀다. 군은 공사 조기발주와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대가지급 기한을 단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이경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재정집행 상황 점검 및 집행률 관리와 애로사항 해소 등 부서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집행을 통해 예산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13억6천여만원을 들여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나선다. 가입품목은 벼, 사과, 배, 대추 등 55개 품목으로 오는 22일부터 가입을 시작해 작물의 재배 시기에 맞춰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신청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군은 보험 가입비 중 군비 부담률을 25%로 높이고 전국 최고의 지원율인 90%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농가는 10%만 부담토록 해 농가 부담을 덜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 문의는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540-3322)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선정된 단독주택 소유자이다. 지원금액은 3kW기준, 설치 완료 후 160만원을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국비는 월평균 전력사용량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참여기업에 차등 지원한다. 신청자의 자부담은 참여기업과의 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군은 군내 일반주택 및 자가 소비용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청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택, 계약 후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승인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 사업완료 후 보조금은 지급하게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자동차세를 일시불로 모두 납부할 경우 세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군은 14일 올 1월 한 달 동안 1만393건, 14억300여만 원의 자동차세가 선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천364건, 12억6천200여만 원에 비해 1천34건, 1억4천여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과세대상 차량의 64.3%가 자동차세를 선납으로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납신청이 늘어난 것은 절세효과와 세수를 조기 확보해 건전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납제도 활성화 성과는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군 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납부 홍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선납률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세(주행분 제외) 연간 목표액 18억원 중 선납액 14억원이 확보돼 군 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공동소각을 실시한다. 공동소각은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 동안 실시된다. 군은 사전에 신청을 받은 275개소와 산림연접 100m 이내의 논밭두렁 중 매년 상습적으로 태우는 지역, 산림 내의 다락논밭 등에 대해 소각 작업을 벌인다. 한편 허가 없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자에게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