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민의 체육시설 활용기회를 확대하고 군민 건강증진 및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해 괴산국민체육센터(이하 체육센터)를 토요일에도 상시 개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체육센터는 실내체육관,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가능시간은 평일(월~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괴산국민체육센터의 토요일 상시 개방을 통해 종목별 체육동호인들의 경기력 강화와 군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중부4군 농업경영인들의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9회 중부4군 농업경영인 한마음 대회가 17일 괴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중부4군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최흥락)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이명숙) 공동 주최로 충북 중부권 4개 시·군 농업경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김휘승 농업연수원 본부장을 초청 한농연 조직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농업에 가치창조 부여 및 농업경영인의 자세와 역할 모색 등을 위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회식에 이어 농업경영인들의 단합과 결속 및 지역간 화합을 하기 위해 족구, 계주 등의 4개 시·군 대항 체육행사가 열렸다. 최흥락 괴산군연합회장은 "괴산군의 미래농업의 성패는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경영인들의 정신에 달려있으며, 이러한 대회를 통하여 지역간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길 바라고, 빠르게 변화해가는 농업환경에 대처하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체육회와 괴산군생활체육회가 18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통합 괴산군체육회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30명의 대의원을 비롯한 이사27명, 감사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각수 군수를 초대 괴산군통합체육회장으로 추대하고 괴산군체육회 규정안과 2016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건을 심의·의결했다. 통합 괴산군체육회 출범을 위해 괴산군, 괴산군체육회, 괴산군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통합실무추진반을 구성·운영했으며, 금년 1월 양 체육단체는 총회에서 통합찬성을 의결하고, 통합 체육회 규약 등 제규정 마련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통합 괴산군체육회의 사무국 조직은 1국 2부체제로 운영되며, 사무국장에는 전 괴산군생활체육회 유명호씨가 맡기로 했다. 임각수 회장은 "양 체육회가 하나로 통합돼 괴산군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체육회가 현재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제16회 괴산증평 청소년 과학·발명·효 한마음 축제가 23일 괴산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렸다.청소년들의 재능과 개성을 표현하고 과학적 사고에 의한 관찰탐구력 신장과 효 문화 정착으로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열린 이날 축제는 괴산·증평지역 초,중.고등학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예, 연극, 음악 등 다채로운 행사와 경연이 펼쳐졌다.이날 축제에서 두 지역 학생들은 과학,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분야 경진대회에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날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오는 6월2일부터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과학·발명·효(孝)한마음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행사를 통해 괴산,증평지역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한편 서로간의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각수 괴산군수는 "평소 공부하면서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분명한 목표를 세워 열심히 노력하여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가격 높이기 대신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2023년 이후 용량이 감소해 단위 가격이 인상된 상품 33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의미의 Shrink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소비자들이 인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품 가격을 올리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눈치보기식' 가격 인상을 하는 방법으로, 지난해부터 이에 대한 지적이 커져왔다. 이에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주요 유통업체 8개사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분기별 유통중인 상품정보를 제출받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2분기 약 24만1천 건(동일상품중복 포함)의 식품가공품·생활용품 등이 분석됐다. 또한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와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상품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이후 슈링크플레이션이 적용된 상품 33개가 조사됐다. 상품의 용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