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소속 향수합창단이 6일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 '2회 충북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냈다. 이 대회는 노래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충북도 주최, 충북도 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치매·중풍 극복 실현을 위한 화합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도내 11개 노인복지관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향수합창단은 심의보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장의 대회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각계각층 인사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아빠의 청춘'을 합창했다. 향수합창단은 김학분 단장을 중심으로 총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 창단 이래 정기 공연을 비롯한 초청공연,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200여회 이상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전국노인합창제'와 '2013 골든에이지 합창대회' 본선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며 청정 문학의 고장 옥천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준호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느 단체에 소속돼 사회활동을 해 나가는 것이 노인의 치매와 중풍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향수합창단 등 복지관 회원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4일 오전 10~12시 복지관 강당에서 폭염으로 지친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문화행사의 날'을 마련한다. '문화행사의 날'은 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1년에 4회 정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적 환경 보호 계몽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문화시민연대의 지원을 받아 도덕성 회복 및 건강한 가정세우기 강연과 연예인 초청 공연이 이어진다. 강연은 임죽성 경기대학교 교수가 '어르신이 알면 좋은 법' 이라는 주제로 보이스피싱 예방, 자살 예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연예인 초청공연으로는 방송인 김하림, 김상경, 신원균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우는 가무와 악극 '나그네 설움' 등을 선사한다. 이준호 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8월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11일부터 18일까지 복지관 내 정보화교육실에서 '찾아가는 정보화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도 자치연수원의 지원을 받아 정보소외 계층에 대한 정보접근 기회 제공 및 일반인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10명의 지역 내 장애인이 이번 정보화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기본 익히기, 인터넷 개념 이해하고 활용하기, 관심분야 사이트 회원가입 및 이-메일 활용하기 등이다. 이준호 관장은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계층에게 짧은 기간이나마 전문교육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소외계층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보화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 도민행복교육 '찾아가는 정보화교실'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충북도 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정보소외 계층에게 인터넷 활용법 등 디지털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지역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 시기에 나눔 실천을 체험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 참여의 계기를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이해 교육, 장애 체험활동을 통한 장애편견 바로잡기, 실제 장애인을 돕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자원봉사학교 1일차에는 휠체어 체험, 점자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느끼도록 하고 이에 대한 소감을 주고받는 시간을 마련한다. 2일차에는 그룹별로 정해진 봉사활동 장소에서 장애인 생활 및 작업 보조 활동, 주변 환경미화 활동 등 실질적인 봉사도 하게 된다. 또, 그룹별 자원봉사활동 사진 만들기, 참여소감 작성해 신문 만들기,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8~29일까지 지역 장애인복지단체와 함께 문화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기획사업, 인권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어울림을 위해 마련된다. 행사 첫 날인 18일 오후 2시에는 마술, 밴드공연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복지관 2층 향수홀에서 열린다. 19일 오후 2시에는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나를 표현하고, 사회적·법적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및 장기자랑'을 진행한다. 25~29일에는 복지관 로비에 장애인 인식개선 포스터가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지난 14일까지 지역 내 초·중등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만든 작품들이다. 또한, 장애인 인권교육과 장애극복을 위한 특강이 26일 오후,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준비돼 있다. 이준호 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으로,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재활의 날'을,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기념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043-730-2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뚜레쥬르 엘마트점을 옥천군 푸드뱅크 착한가게 1호점으로 선정하고 31일 현판을 전달했다. 뚜레쥬르 엘마트점은 2014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천 여 만원 상당의 빵을 기부했다. 기부 받은 빵은 관내 결식아동 및 홀로 사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기부식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전달됐다.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이준호 관장은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뚜레쥬르 엘마트점을 우리 지역 푸드뱅크 으뜸 후원자로 삼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착한가게 1호점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음식 등을 기부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로 2004년부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업무를 맡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2일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점심배식 봉사 활동을 가졌다, 처음 배식 봉사에 참여한 김현호 지사장은 "우리 지역에 도움을 받을 분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정성에도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농산어촌 행복충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어르신과 소외계층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로로 추억의 털 고무신 펀드를 조성해 옥천, 영동지역 관내 독거 노인과 소외계층 어르신께 추억의 털 고무신 500컬레를 후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으며 무엇보다도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해 경제적 피해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농산어촌의 행복충전을 위해 금년도 추억의 털 고무신 펀드 조성기금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2개소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산어촌 마을 활성화 컨설팅, 농어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농산어촌 행복충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이 11월3일 '노인 사회활동 활성화대회'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노인 사회활동 활성화대회'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들이 모여 벌이는 한마당 잔치로 '또 하나의 시작! 활기찬 노후! 노인이 어때서'라는 주제로 열린다.이 대회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 주관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홍보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옥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1천 여명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긍심을 높이며, 노인사회활동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마련된다.이 행사는 우수 활동팀 및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생산품 전시 및 판매, 활동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준호 관장은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한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22일 복지관 마당에서 오전 '쿵떡 얼쑤! 한가위 잔치'를 펼쳤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이용자 5명씩 10개팀을 구성해 '예쁜송편빚기'대회를 진행했다.예쁜송편빚기에 입상한 우승, 준우승, 장려팀에게는 생활용품이 주어졌다.송편빚기대회가 끝난 후 민요, 노래 공연, 떡메치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한가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를 했다.또, 옥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20명이 직접 만든 송편과 지역 업체에서 후원한 물품(15개 품목)을 지역내 어려운 저소득 재가노인과 장애인 100명(1인당 600g) 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이준호 관장은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복지관 이용자 및 주민들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재가노인과 장애인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정 나누기' 행사를 2~3일까지 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고자 지난 8월19일부터 29일까지 개나리 어린이집을 비롯해 향수어린이집, 삼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색동유치원, 백합유치원, 복지관 이용자로부터 400kg 정도의 쌀을 모아 마련했다.2일 복지관 광장에서는 옥천 자원봉사센터 소속 23명이 모여 송편을 빚고, 3일에는 KRA농어촌희망재단 및 지역 업체 등이 후원한 물품과 송편을 어려운 저소득 재가 노인과 장애인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준호 관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관심을 두고 참여한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정보 대학 및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회원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향수한마당'을 5일 오전 옥천문화예술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개최했다.노인장애인복지관(옥천읍 삼양리)은 각 프로그램별 이용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 실시로 자신감 향상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동양화, 한지공예 등 작품 120여점과 풍물, 실버댄스, 민요교실 15개 팀의 공연을 선보였다.이 행사에는 600여명의 복지관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작품전시회는 9~13일 옥천복지관(옥천읍 삼양리) 1층 로비와 9~20일 청산분관(청산면 지전리)에서 나뉘어 개최된다.회원들은 각 프로그램에서 배운 그림그리기, 한지로 인형만들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또한,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노인장애인복지관의 그동안 발자취와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의 사업 영상이 상영 되고, 회원 3명 직원 5명, 프로그램 운영 강사 5명에게 유공 표창을 했다.복지관 관계자는 "향수한마당 축제를 통해 회원들의 성취감 고취와 프로그램의 자발적인 참여 등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는 1일 평균 300~400명의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연 24과목 30강좌가 운영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영동군 노인복지관이 노인건강과 건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여가선용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복지회관에서는 취미, 건강, 학습 등 총 16개 상설 프로그램에 1천3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합창반과 댄스스포츠반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으며 풍물반은 실력이 뛰어나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고 있다.올해 새로 개설한 라인댄스반과 구연동화반도 예상했던 것보다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나이를 잊은 채 영어, 한글, 한문 등을 배우기 위해 책을 갖고 다니며 삼삼오오 모여 공부 삼매경에 빠진 어르신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이밖에도 컴퓨터교실과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등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업을 받으며,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빠지시지 않고 수업에 열심히 나온다"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더 개설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인복지회관은 근처에 보건소가 있어 건강검진과 물리치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로 부각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6일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제공과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2013년 노인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옥천군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하고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또 하나의 시작! 활기찬 노후!, 노인도 일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옥천군민 등 300명이 참석한다.주요 행사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수기공모전 △노인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옥천군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사업 홍보 △충북도내 시니어클럽 홍보 및 생산품 판매 △옥천군내 교육ㆍ자원봉사ㆍ여가 등 다양한 노인사회참여 종합상담 및 정보 제공 등으로 진행한다.부대행사로는 노인어울림한마당축제, 노인일자리사업 사진전 및 노인포스터 전시, 노인 이동상담 및 건강검진, 취업지원센터 홍보 및 취업상담, 전통놀이 체험 등의 관람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된다.이준호 복지관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 노인통합지원팀으로 하면 된다.(☎733-2500)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은 복지관 이용 회원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및 교양 증진을 위해 한마음 봄소풍을 실시한다. 한마음 봄소풍은 다음주 월요일인 17일 총 560명이 13대의 버스로 이동해 계룡산 갑사로 향 한다.이번 여행은 싱그러운 6월의 아름다운 경치관람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등 회원들 간 교류의 시간과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점심시간에는 계룡산 갑사의 맑은 공기와 함께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고 소풍의 즐거움을 간직 할 수 있도록 카메라에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한글교실 양월선(79·옥천읍) 회원은 "오랜만에 갑사에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갈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이번 소풍이 앞으로의 일상생활에 큰 충전이 될 거 같다"고 소풍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이준호 관장은 "이번 소풍으로 회원들간 단합의 기회 제공과 상호 긍정적인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관은 31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문화 체험을 위한 '세계 음식의 날' 행사가 복지관 이용자 150여명과 청산, 청성지역의 베트남 결혼 이민자 이주여성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세계음식의 날은 청산노인복지관에서 연 4회 여러나라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급식에서 제공함으로써 외국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복지관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했다.2회 세계의 음식의 날은 베트남 이민자 이주여성이 평소 고향에서 즐기던 베트남 쌀국수, 월남 쌈을 노인일자리 할매손길 사업단과 함께 만들고 나눔으로써 다문화 가족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베트남 출신인 왕링(38·청성면 궁촌리)씨는 "할매손길 어르신들과 함께 월남쌈을 만드는 동안 베트남에 계신 친정엄마와 함께 하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 힘든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이준호 관장은 "앞으로도 세계의 음식의 날은 다양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해 지역내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