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7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한 충주충일중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이 날 충주경찰서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112종합상황팀과 과학수사팀, 유치장 등을 견학시키고 112신고 절차 및 지문 채취법 등의 체험 활동 및 평소 경찰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알려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TV에서만 보던 과학수사를 직접 체험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경찰서를 견학하니 경찰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8일 교육부로부터 지역 교육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13억5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오석초 특별교실과 유치원 교실 신축에 11억8천만원, 충일중 석면텍스 개선에 1억7천700만원이 사용된다. 오석초등학교는 농촌형 소규모학교로 1990년 건축해 교실이 일반 정규교실보다 작아 불편을 겪고 있다. 경량철골조 건물로 지어진 과학실·보건실·유치원 자료실·도서실 등도 공간이 좁고 낡아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일중학교는 학교 석면텍스가 낡아 비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석면텍스를 개선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이 더 넓고 쾌적하며,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와 충북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등원 후 1년 6개월 동안 이번 특교를 포함해 총 12건, 82억 5천400만원에 달하는 특교를 확보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 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일중은 22일 탄금대 축구장에서 제17회 충일월드컵 축구대회 가을리그를 열었다. '충일월드컵'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반 대항 축구대회로 1학기에는 학급마다 3개 팀으로 구성해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2학기에는 선발진으로 구성해 명실상부 대표팀간 대결로 진행되었다. 또한 장애우들과 함께 손잡고 뛰는 '거북이 마라톤'도 함께 열려 서로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문식 교장은 "학생들의 심신 건강은 물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협동심, 단결력, 배려심을 제고해 인성함양은 물론 학교폭력근절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너는 나의 사랑, 너는 나의 요정, 온 세상 눈부신 향기를 뿌리고/너는 나의 노래, 너는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날 깨어나게 해.' 가수 박학기의 '비타민'이라는 노래의 한 구절이다. 충일중(교장 김문식)은 6일 '넌 나의 비타민'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가졌다. 선생님에게는 학생이, 그리고 좋은 친구가 힘이 된다는 '넌 나의 비타민' 행사는 충일중의 정기적인 이벤트이다. 이날 학생들은 교문을 지나오면서 선생님과 대의원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간식을 하나씩 받아 들고 등교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긴장하고 피곤한 학생들에게 선생님과 대의원회 임원 친구 및 선배들이 '힘을 내라'고 인사를 하면서 간식을 나눠 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폭력과 장애인 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학교폭력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도 참여해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누어 주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일중학교 교문 개축 완공식이 16일오후4시 열렸다. 충일중은 그동안 교문이 두껍고 크며 높게 이어진 담장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았고 학생 안전지도에도 어려움이 컸다. 또한 좁은 교문 통로와 급한 경사로로 인해 학생체험학습 시 학교에서 버스 승·하차를 하지 못하고, 항상 안림사거리 인근 큰 도로에서 승·하차하는 등 불편을 겪어 교문 개축이 절실했다. 이에 총동문회와 충주교육지원청에 이같은 절실함을 알려 충주시로부터 2천7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받아 승용차가 교행할 수 있고 시야가 확 트인 개방형·투시형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교문으로 개축했다. 김문식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등·하교 및 교육활동의 안전을 개선하게 되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도움을 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동문회 등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5일 청주 복대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혜원학교, 청주교도소 등 4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이날 시험은 초졸검정 71명, 중졸검정 242명, 고졸검정 1천21명 등 모두 1천334명이 지원한 가운데 1교시 응시대상자는 1천76명으로 이 중 916명이 응시해 모두 85.1%의 응시율을 나타냈다.합격자는 오는 25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발표되며, 합격생들에게는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5일 오전 충일중학교에서 실시되는 검정고시장을 찾아 응시생 300명을 대상으로 합격 기원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는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등 5명,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상담사, 충주고 청소년프런티어단, 충주여고 경찰동아리 등 25명이 참석해 학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안내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홍보를 통해 꿈드림에 연계되어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J군등 3명을 격려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J군은"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돼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으나 경찰의 지원과 상담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렇게 응원을 받아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한편,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일중(교장 이원일) 학생들이 지난16~1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 ‘창작부문 동상’을 수상했다.충일중 3학년 김병준·1학년 전윤찬 팀(지도교사 장효근)은 지난 5월 예선을 거쳐 8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대회 중등부 본선에서 입상해 한국 대표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로봇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올림피아드위원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적 과학 기술 마인드를 고취하고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데, 20개국 약 1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로봇 관련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특히, 초,중,고를 분리하는 한국대회와는 달리 세계대회에서는 중·고부를 통합하여 챌린지리그로 진행되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내 중·고교 팀들 중에서 충일중 팀이 유일한 수상 팀이어서 그 의의가 크다. 대회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특정 주제에 대하여 영어로 에세이를 작성하고, 로봇을 직접 제작한 후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충일중 학생 팀은 ‘미래 농업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이라는 주제 하에 농작물을 해치는 야생동물의 출현을 가상 펜스를 이용하여 감지하고, 경비 로봇을 이용하여 퇴치하는 시스템을 제작, 발표했다. 이 팀은 세계대회 수상뿐만 아니라 창작 로봇에 적용했던 아이디어를 활용, ‘야생동물 퇴치 로봇 및 이의 구동 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중학생으로서는 거의 전례가 없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도 논문을 투고하여 게재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씨에스코리아 이재현(48) 대표이사가 충일중 (교장 이원일)의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이재현 대표는 18일 충일중을 방문,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1차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앞으로 2차분도 기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충일중은 이 기탁금으로 2학년 8개 교실에 50인치 TV모니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충일중에 자녀를 둔 학부모이면서 운영위원회 지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본사를 둔 (주)씨에스코리아는 육계도축 전문기업으로 전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며, 충주시 용탄동에 청솔(주)라는 육가공전문 공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일중(교장 이원일)은 24일 올바른 장애인식과 학교폭력예방·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를 위해 ‘테너 최승원 교수 초청 감동 희망 콘서트’를 실시했다. 최승원 교수는 장애인 성악가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훌륭한 성악가로서 평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올바른 인식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감동을 통해 많은 영향을 끼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충일중에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올바른 장애 인식 함양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자살예방과 학교폭력 예방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살아온 지난날을 소개했으며, Granada, Luna rossa, You raise me up, 그리고 특별히 자신의 어려운 길을 헤쳐나온 과정과 노력을 설명하면서 누구든 자신의 길을 선택하여 후회없이 살아가자는 취지로 ‘My way’를 열창,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으로 ‘지금 이 순간’앵콜곡이 흘러 나올 때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그것은 절망과 괴로움의 순간을 견딘 후에 봄꽃이 피어나듯이 조그맣게, 그러나 힘차게 솟아올라오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했다. 이날 최승원 교수의 삶은 노래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훌륭한 모델링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 충일중은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인성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일중(교장 정태준)은 '다(多)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26일 탄금대 잔디 축구장에서 제 11회 충일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일중 전교생 820명은 탄금대 잔디축구장에서 오전에는 학년별 예선전과 4강전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학년별 결승전을 실시했다. 학년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 충일월드컵은 각 학년별로 우승 10만원, 준우승 5만원, 각 학년별 응원상으로 10만씩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축구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비선수 학생을 대상으로 4km 우정의마라톤 대회를 실시, 우승 학급에 10만원, 준우승 학급에 5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다.일 년에 2회 실시하는 충일월드컵은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충일 월드컵은 학생들의 심신 건강은 물론 학급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높여주고, 축구에 대한 공통의 화제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충일 월드컵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축구 동아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로 자리 잡아 '학교 폭력을 근절'하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충일중(교장 정태준) 조정부가 26~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6년연속 금메달을 획득, 6연패를 달성해 화제다.충일중 조정부는 27일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조정 결선 대회 싱글스컬(남)에서 윤상민(충일중 3년)군이 3분 37초17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더블스컬에서 김종원(충일중 3년)과 엄호준(충일중 3년)군이 3분 25초8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충일중 조정부는 2007년 제 36회 전국소년체전 싱글 및 더블스컬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금메달을 획득해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충일중 조정부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암석 감독(충일중 체육교사)과 김진태 코치(29)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꾸준한 지도로 6연패를 달성해 전국 최고의 조정선수를 길러내는 학교로 우뚝섰다.특히 2013년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2013세계조정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조정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주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