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특성화고 대상 '2017년 1팀 1기업 프로젝트'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교장 임용희)가 선정돼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기업체 현장 직무를 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학교로 와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해주고 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부품을 만들어 다시 기업에 납품을 하는 사업이다. 충북전산기계고는 AND전자저울과 협약을 맺고 저울 부속 부품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전자저울에 사용되는 로드셀 바 제작'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응모해 이번에 선정됐다. 사업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AND전자저울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충북전산기계고 학생들이 2~3명씩 취업을 하는 기업체이다. 작년 233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업체로 전자저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체라고 할 수 있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이 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실제 제품을 가공하고 납품함으로써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프로젝트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가 취업이 확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에서 직장적응력향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오리엔테이션과 체조, 운동으로 시작해 인사예절, 직장 내 대인관계 형성, 사회성 적응, 인성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또 리더십 강의, 바다체험, 고마움 표현하기 등이 진행됐고 셋째날 미래설계 해보기와 추억만들기로 캠프를 마무리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외 50개 기업체에 최종합격한 학생들이다. 충북전산기계고 관계자는 "하이테크놀로지를 지향하는 직업교육의 선두가 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는 2018년 청주하이텍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며 3개 학과로 개편을 실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전산기계고 학생 31명이 내달 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기업체와 학교를 오가며 '산업체의 첨단기술과 이론'을 배운다.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이하 전산기고)는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올 2월에 선정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고등학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이다. 전산기고는 취업의지, 성적, 인성 등을 고려해 산학일체형도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31명의 학생들을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명정보기술 외 11개 기업체와 훈련근로계약을 체결(1업체당 2~3명씩)하고 2년 동안 기업에서 취업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3일은 학교에서 전공 이론을 배우고 2일은 업체로 출근, 전공 실습을 하게 된다.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육을 받은 후 조기 취업을 할 수 있고 취업 후에는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다. 또, 기업체는 원하는 인재를 2년 전부터 집중 교육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학생과 기업체 모두 만족도가 높다. 전산기고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직업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산기고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경화반점 컨벤션에서 기업체 관계자, 학부모,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훈련근로계약 체결식'을 했다. 전산기고는 2018년부터 청주하이텍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며 학과개편을 통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전산기계고 학생 9명이 ㈜A&D전자저울 일본본사에서 체험학습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소기업청의 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학습을 떠난 학생 9명은 학급별로 추천을 받아 면접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학생들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본 본사에서 운영시스템과 안전관리 방법 등을 교육받고, 시설을 견학한다. 매출액 233억원인 A&D전자저울은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기업인증, 국가교정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전산기계고는 지난 15일 다목적실에서 '나의 꿈·비전 발표대회'를 했다. 결선 발표대회에 참가한 12명의 학생들이 각각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저희 집 가훈은 '안되면 포기하라' 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될 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충북전산기계고 권진구(2년) 학생의 발표가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와 함께 웃음소리가 큰 강당을 가득 메웠다. 충북전산기계고는 지난 24일 다목적 교실에서 '나의 꿈·비전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학년별 예선을 통과한 1학년과 2학년 학생 각각 6명씩 총 12명이 참가해 자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꿈과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직접 설계해보고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한편, 의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얻게 됐다. 충북전산기계고는 학사운영 취약시기를 활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이해연수와 자기 소개서 쓰기 대회, 꿈·비전 발표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곽영근 교장은 "톡톡튀는 발표로 교사와 학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우리학교 모든 학생이 꿈을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산업 사회의 수요와 정부의 시책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제2의 도약을 힘차게 내딛는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의 전산이용기계과, 광전자시스템과 2개 학과 619명 학생과 71명 교직원은 실전창의형 인력 양성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북전산기계고를 찾아본다. # 우수한 고졸 인력 양성이 학교는 정부의 고졸 채용 활성화에 맞추어 공사, 기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내기 위해 독자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색사업 중 하나인 '취업사관반'은 본격적인 취업이 시작되는 3학년이 되기 전에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하여 대기업반, 공기업반, 공무원반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취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 실전 적성고사 대비도 하고 두 개 이상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원서 접수 시 가산점 혜택도 받으며 원어민 교사의 글로벌 영재반 수업을 통해 외국어 실무 능력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학생들이 기업체에 취업을 나간 후에도 특색 사업인 '취업담임제'에 의해 회사 적응과 입사 후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수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는 지난 해 수자원공사와 삼성그룹, LS산전, 한화 등의 기업체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취업의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되었다.# 산학 협력사업 협약서 체결지난 해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사업 협약을 27개 우수 산업체와 체결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특히 기업체에게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올 초에 협약서를 체결한 ㈜아임삭에서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의 우수한 취업 인재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메카트로닉 전문기능인의 산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여러 차례 메달을 획득한 저력이 있는 이 학교는 지난 4월에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도 메카트로닉스 직종과 게임개발 직종, 정보기술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하며 9월에 있을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 직종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졸업생 송영창 군과 박효근 군은 금년 세계기능대회인 독일 '라이프찌히 기능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신 성장산업분야 인력양성 지역의 특성과 산업 수요에 따른 실전 창의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자동화기계부품 관련 업체와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충북 4대 전략 산업에 부응하는 인력과 신성장 동력 산업(동력기반 기계산업, 태양광, LED) 분야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메카트로닉스과와 광전자시스템과 2개 학과로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메카트로닉스과는 메카트로닉스, 자동제어, PLC, CAD/CAM, 유공압 등 각종 기계장비를 운영하고 유지, 보수하는 전문가로서 성장 동력 산업 관련 기술인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광전자시스템과는 LED/DISPLAY 분야의 전문화된 실험 실습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탁월한 현장 적응력을 겸비한 장비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 펜싱, 생활 체육 축구 이 학교는 펜싱 명문고로서 체육특기생들의 능력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학교 육성 종목인 펜싱은 올 4월에 있었던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플뢰레에서 박상현 학생이 3위를 기록했다.지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펜싱 플뢰레 단체 부문 동메달, 제28회 협회장배 펜싱경기대회 개인 1, 2, 3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각종 펜싱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왔다.중식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전산배 축구대회'를 실시하여 생활 체육을 통한 인성 교육을 실천하였으며 지난 12월에는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체육발전우수학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끼와 낭만, 소통의 Zia 보컬 밴드 2001년에 창단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의 보컬 밴드 Zia는 현재 3학년 김지수 외 9명이 보컬, 드럼, 기타, 베이스를 구성하고 교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7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 연예보컬밴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Zia는 지난 해 청소년 연맹가요제 가요 부문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며 학교 축제 섭외 1순위로 다양한 행사,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각종 공연에서 각자가 지닌 끼와 재능을 발휘함은 물론이고 직업교육축제와 충북진로박람회, 분평동 지역의 원마루축제 등 지역 사회의 각종 행사에서도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동아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교장 홍호중)가 최근 우수한 기업체에 학생들을 잇따라 취업시키는 등 신흥 취업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2일 충북전산기계고에 따르면 삼성그룹 고졸 공채 채용시험에서 박조은(삼성디스플레이), 정세연(삼성전자), 임수진(삼성메디슨) 학생이 합격했으며 김예정, 이슬이, 김승주 학생은 대졸자 등과 당당히 경쟁해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LG실트론 공채시험 최종 15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또 한국석유공사 7명, 한국가스공사 4명, 한국전력거래소 4명, 한국난방공사 1명, 한전충북지사 1명, 동서발전 1명 등이 각종 공기업에 1차 합격한 뒤 최종합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 5명, 하나마이크론 7명, STS반도체 23명, 이오테크닉스 3명, 심텍 3명, 나노세미콘 6명 등 우수 중견기업에 108명이 1, 2차 합격을 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사관반 50명을 선발해 쉬지 않고 취업 준비를 하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장영식 취업부장은 학생들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매일 밤 10시까지 우수취업처 발굴과 면접지도 등에 힘 쓴 것으로 알려졌다.홍호중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 모두가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전산기고(교장 한봉수)가 '41회 회장배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 고등부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산기고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플러레 단체전에 출전해 예선서 경기 곤지암고와 경북체고를 차례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서울 홍익대부속고와의 결승에서 시종일관 시소게임을 펼친 가운데 39대39 동점상황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한 이원로(3년)가 끝가지 집중력을 발휘해 45대44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안았다. 개인전에서는 이원로(전산기고)가 플러레 결승에서 홍대부고 송재관에게 10대11로 아깝게 져 2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충북체고와 전산기고가 각각 단체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12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고 여고팀은 에빼단체 부문에 출전해 부산 이사벨여고를 45대37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 향남고에 45대35로 패했다.전산기고는 남고 플러레 부문에 출전해 대구 오성고를 36대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서울체고에 45대25로 져 2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또 남고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한 이원로는 3위에 입상했다.충북체육회는 이 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충북체고와 전산기고에 포상금을 지급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초 수준의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있으나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되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10곳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 원(도비 30%, 삼성전자 30%, 기업 자부담 40%)이다. 최대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 삼성전자 3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설비 관리,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자동화 등 운영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과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추가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MZ세대(20·30대) 경찰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본인 요청으로 그만둔 의원면직에 해당하는 도내 경찰은 총 23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명△2020년 2명△2021년 6명△2022년 6명 △2023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90년대생 경찰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경찰관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 미만 경찰은 8명, 5~10년 차 경찰은 11명, 그 이상은 4명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경찰 중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경장 8명(남 5·여 3), 순경 5명(남 3·여 2)이 전체 인원의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위 5명(남 4·여 1), 경사 3명(남 2·여 1), 총경 1명(남 1) 순이다. 젊은 경찰들의 조직 이탈의 주요 원인은 적은 월급, 업무 부담, 낮은 사회적 대우 때문이다. 올해 순경 1호봉의 월급은 세후 기준 187만 7천원이다. 최저임금 시급은 9천860원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가정한 월급으로 환산한 값인 206만 740원보다 적게 받는 셈이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