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을 위해 검사와 진단, 임신, 출산에 이르기까지 전문 의료진의 '원스톱케어' 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사유로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 동결보존(Social Banking)하는 가임력 보존은행도 운영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의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난임 시술 및 배아 생성 의료기관 지정을 받아 2021년 6월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했다. 박사급 의료진과 연구원, 난임 전문 간호사를 배치해 난임 및 가임력 보존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진단된 여러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지원이 이뤄진다. 임신 이후에도 태아 초기부터 전문 산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의 진료와 처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산후 출혈, 초미숙아 분만 등의 상황에서도 응급진료로 대응이 가능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1월에는 첫 시험관 아기(쌍둥이) 분만에 성공하는 등 난임 부부들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시범학교는 2021년 1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 6개 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조치원대동초, 세종도원초, 부강초, 연세초, 양지초, 두루초, 다빛초, 늘봄초, 보람초, 글벗초, 해밀초 등11개 학교로 대폭 확대했다. 이들 학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시범학교에 교당 운영비 1천만원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체험중심 분리배출교실, 환경교육 체험전 등을 운영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의 환경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길러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범학교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거점이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2023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자연관찰숲놀이, 초등로봇과학, 청소년진로코칭지도사2급 등 모두 58강좌가 운영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3월 14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자원봉사 위촉직으로 신설학교, BRT도로 인근 등 통학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학교 통학로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또는 학생과 함께 등·하교를 함께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운영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90%에 달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도보 통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같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종시교육청은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전년 예산 대비 약 1억 증가한 4억8백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단설유치원 26원, 초등학교 33교 총 59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활동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이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안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튀르키예 대지진패해를 돕기 위한 세종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성금 320만원을 지난 15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또한 세종시지부 산하 19개 읍면동분회는 분회장, 여성회장을 중심으로 세종시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 구호 물품 모으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소완섭 세종시지부 회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참전국가로 우리를 도와준 혈맹이자 형제의 나라"라며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금강제화도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금강제화는 지난 17일 구두류 1천 켤레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기부했다. 금강제화는 튀르키예 재난 지원이 공공 영역에서 민간 영역으로 확대되고 튀르키예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우수 기술의 지속적 투자와 수익 창출을 위해 '고려대 기술지주(주) 세종캠퍼스 지사'를 설립했다. 고려대 세종캠퍼는 지난 16일 산학협력관에서 고려대 기술지주(주) 세종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준배 세종시경제부시장,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양진수 세종지식재산센터장, 유승명 가족회사 대표(충청권협의회장)을 비롯해 주요 가족회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2009년 9월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설립된 고려대 기술지주(주)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창업과 교원, 학생 창업에 특화된 전문 투자육성 기관이다.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LINC3.0 사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가치창출의 최종 성과라 할 수 있는 고려대 기술지주(주) 세종캠퍼스 지사를 설립하고, 딥테크 기반 교원창업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학생창업 초기기업 투자와 세종시 우수기업의 성장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전현식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장은 "기술지주회사가 혁신적인 선도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벤처의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민원들의 편의를 위해 수요일 야간에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여권민원 야간창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권민원 야간 연장 창구'를 개설한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방문시에는 △신분증(접수증) △최근 6개월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2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등을 준비하면 된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정규 근무시간 내 여권민원 신청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품격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자원봉사 위촉직으로 신설학교, BRT도로 인근 등 통학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학교 통학로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또는 학생과 함께 등·하교를 함께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운영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90%에 달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도보 통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같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종시교육청은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전년 예산 대비 약 1억 증가한 4억8백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단설유치원 26원, 초등학교 33교 총 59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활동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이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안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4개국 출신의 외국인들이 세종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는 16일 시 책문화센터에서 제2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 15명을 위촉했다. 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필리핀, 인도, 가나, 요르단, 캐나다 등 세계 14개국 출신 15명의 외국인들은 올해 1년 동안 외국인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매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중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세종시 관광명소 체험 후기, 공공시설 이용후기, 도시생활상 등 각자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세종시 홍보에 나선다. 시는 세종프렌즈와 함께 할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세종시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홍보여행(팸투어)을 계획 중이며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나 축제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최민호 시장과 세종프렌즈가 서로의 채널을 구독하는 '구독 퍼포먼스'와 시 직원으로 구성된 '외국어지원단' 30여 명이 참석해 '미니 토크쇼'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1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소담동 세종경찰청 건물 4층 위원회 사무실에서 사무국 출범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손장목 세종경찰청장, 행안부 자치경찰지원과장, 세종시의원, 녹색어머니회, 새마을회 대표,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사무국 설치 없이 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때문에 경찰법 제36조 세종시 특례에 따라 위원 전원이 비상임인데다 사무기구 없이 세종경찰청에서 위원회 사무를 추진하면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치경찰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무국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10월 사무국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경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고, 이번에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신설과 위원 상임화가 가능해졌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3팀 15명으로 세종시, 경찰청, 교육청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지방공무원(정무직)으로, 그 외 위원 5명은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초부터 투자유치에 대박을 떠트렸다. 시는 세계적인 산업용가스 분야 선도기업인 '알람코리아'으로부터 한화 1천10억 원, 미화 8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16일 미국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ALAM Korea, 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 Korea)와 반도체용 공정가스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준배 경제부시장, 폴 버링게임(Paul Burlingame)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 김오현 부사장이 참석했다. 알람(ALAM) 코리아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특수가스를 국산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알람 코리아는 2024년까지 전의산단 5천993㎡ 부지에 약 1천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공정가스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9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알람은 프랑스 에어리퀴드 그룹 계열사로 2013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됐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공정 소재인 특수가스 및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글
[충북일보] 세종시에 이어 세종시교육청도 지방공무원의 직장 내 고충을 해소해 주기 위해 '전문 상담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공무원이 상담기관(근로복지공단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전담 기관 한국 EAP협회)에 직접 신청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상담은 1대11 대면, 전화, 화상 등으로 가능하며, 상담횟수는 1인당 연간 8회까지 지원한다. 이미자 운영지원과장은 "지방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업무 부적응 등의 정서·심리적인 문제 해결을 도와 행복한 세종교육의 동력이 되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문 상담 지원제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외로움전담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조직내에 직원들을 위한 전문상담 관련 부서를 만든 것은 세종시가 전국 최초다. 세종시는 '외로움전담관'을 시장 직속 기구로 두고, 상반기에 관련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외로움전담관은 4급 상당의 전문임기제를 채용하고, 외로움전담관의 업무를 지원할 전문상담가도 2명을 선발한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 협력을 위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양해각서(MOU)를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날 이상래 행복청장과 체렌필 다와수렌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은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인구집중으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타르 인근 쿠싱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신도시 개발 및 정부부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란바타르 서쪽 360㎞ 지점에 위치한 오르혼밸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르혼밸리에 위치한 옛 수도 카르코룸을 인구 50만명이 거주할 신도시로 개발하고 행정기관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상래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경험이 오르혼밸리·쿠싱밸리 도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몽골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국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리기업이 몽골의 도시개발 사업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김종률(사진)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제5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충청·세종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된 한문연 대전·충청·세종지회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신임 진회장으로 선출됐고, 임기는 오는 3월부터 3년 간이다. 김종률 신임 지회장은 SONY뮤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종률 지회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회원기관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사업 교류와 정보 공유를 확대하겠다"며, "아울러 회원기관의 단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병순·허남태)는 지난 15일 세종장사랑내과의원(원장 문진창)을 찾아 착한병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소상인이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후 민관협력 특화사업 추진 등에 사용한다. 문진창 원장은 "착한병원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설키로 한 '외로움전담관'이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세종시는 '외로움전담관'을 시장 직속 기구로 두고, 상반기에 관련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외로움전담관은 4급 상당의 전문임기제를 채용하기로 했다. 외로움전담관의 업무를 지원할 전문상담가도 2명을 선발한다. 외로움전담관은 시장 직속기구로 편제되며, 전문상담가 2명은 운영지원과 소속으로 배치한다. 외로움전담관 운영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세종시는 채용시기와 기준을 담은 지원요강을 확정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격 기준은 담당 부서에서 상담분야 경력과 학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와관련해 16일자로 외로움전담관이 편성된 새로운 조직도를 발표한다. 이로써 지난해 9월말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로움 전담관'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한지 5개월여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채용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상반기중에는 채용절차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체제를 갖췄다. 최민호 시장은 15일 최종근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장, 현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과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건축공사장의 안전한 건축문화 정착과 건설산업재해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취약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중점으로 업무 비결을 공유해 점검 효과를 효율화하고, 안전관리 홍보·교육에 대해 상호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3월중에 관내 건축공사장 20여 곳을 대상으로 기관 3곳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해빙기 대비 감리‧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교스포츠클럽·학교운동부 연계 등을 성실히 운영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공모에 신청해 △시설의 공익 목적 사업 추진 적합 여부 △인적 자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기반 △안정적 재정 상태 등 3년간의 운영실적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유효기간 3년간 공공체육시설 위탁, 공익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통하여 공익적 목적에 따라 선정돼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으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2020년 3천243명, 2021년 1만 403명, 2022년 3만 5천749명의 시민들이 수강하며 시민 체육활동 참여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국 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선정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김진수(사진)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주관으로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SISSO 2023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한종양학회지에 'APE-1은 3기 대장암 환자의 보조 화학요법에 따른 치료적 절제 후 예후 불량과 연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논문을 통해 APE-1 발현이 높은 대장암을 갖는 환자에서 수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할 때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김 교수는 "3기 대장암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제제를 포함한 FOLFOX(폴폭스)라고 불리는 보조적 항암요법을 시행하는데 APE-1 발현이 높은 일부 환자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으므로 표준 FOLFOX 요법이 아닌 다른 항암요법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세종시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 갑) 의원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홍 의원은 세종시의 오랜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연서면 하이패스IC설치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소속 건설처 건설관리팀, 세종안성사업단 실무담당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도로공사 측은 "세종시에서 타당성조사 후 설치 요청 시 관련기준에 따라 경제성, 기하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세종시가 2021년 1월, 2022년 7월, 세종시의회가 설치를 촉구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연서면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연서면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고복저수지, 비암사 등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접근성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서면 하이패스IC위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연기휴게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옥이 15일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360만 원 상당의 도시락 김 3천개를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품은 오는 23일 민간협력 특화사업인 '부강찬 드림'으로 선정된 밑반찬 지원 대상자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도윤 부강옥 대표는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교체비용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는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세종시 일반음식점이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해 업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의 일반공고란에서 사업내용을 확인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박윤경(사진)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이 15일 세종시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새롭게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조치원읍·연기·금남·소정면 등 4개 읍·면 117명 위원 대표로 참석한 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박윤경 회장은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시민들의 주민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주민자치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고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연합회가 이러한 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모범적인 마을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내외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자금과 판로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15일 세종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023년 세종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년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설명회 참여 지원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트라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홍익메이커랜드사업단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등이다. 설명회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분야별로 종합 안내하고 상담창구 일원화를 통해 사업홍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 △자금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분야별 사업을 사업 추진기관이 설명·상담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기업 대표 및 직원들의 인터뷰, 기업지원사업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와 함께 자금 및 기술지원, 인력 등 안내하는 '2023 세종 기업지원사업 안내 책자도 제작·배포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시정4기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결성한 '제3기 시민주권회의'가 1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시민위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개 분과별 시민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14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민위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분과별 7~8명씩 모두 72명을 선정·위촉했고, 이어 세종시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전문가 58명을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렇게 위촉된 3기 위원 130명은 시의원·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20명과 함께 오는 2025년 1월까지 기획조정·시민안전·자치행정·문화체육 등 10개 분과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시정 운영방향 및 업무계획 설명 등 1부와 분과 임원진 선출, 시민주권회의 소개 등 2부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위원 분과별 대표자
[충북일보] 펜스로 구획을 나누고 인조잔디를 깔아둔 작은 마당이 온통 고양이 차지다. 햇볕을 받으며 누운 고양이들이 나른하게 몸을 늘인다. 두어 마리 고양이를 보고 펜스에 다가서면 몇 마리 고양이가 코를 내민다. 그네 의자 위아래로 대여섯 마리가 더 움직인다. 에어컨 실외기 근처, 그늘막 아래, 캣 타워 근처에 있는 고양이까지 모두 헤아리는가 싶으면 실내와 이어지는 작은 통로로 드나드는 수 마리의 고양이들이 이내 숫자 세기를 포기하게 만든다. 70여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곳은 청주 주성동에 있는 고양이카페 '동네고양이'다. 품종묘들이 있는 일반적인 고양이카페와 달리 각각의 사연을 품은 길고양이들이 주인공이다. 동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동네고양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곳에는 총관리인 최윤아 씨가 직접 구조하거나 부탁 때문에 맡게 된 고양이들이 대부분이다. 길 위에서 어려움에 부닥쳤던 고양이들이 윤아 씨를 만나 치료와 보호를 받으며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 강아지만 키워왔던 윤아 씨가 처음 고양이에게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2년 전이다. 길에 버려져 솜덩이처럼 웅크린 작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이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